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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렵 감성' 인테이러 여행 in stockholm
산과들에 2016.10.04 2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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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그림이 프린트된 포스터. 199SEK(약 2만7천원).

스팽글 장식 아동용 티셔츠. 349SEK(약 4만7천원).

목가적인 감각 어필, Sirlig

기념품 상점이 즐비한 올드 타운에서 조금만 더 걷다 보면 골목 끝 코너에 빈티지한 붉은색 대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웨덴 말로 ‘우아한’이라는 의미의 ‘설릭(Sirlig)’이란 단어를 간판으로 내건 이 가게는 이름처럼 우아하고 편안한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목가적인 시골 풍경이 떠오르는 따뜻한 감성의 핸드메이드 패브릭부터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향초, 아동복까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Tyska Brinken 22, 111 27 Stockholm 문의 +46 8 21 09 25

토마토가 그려진 포스터. 50×70cm 300SEK(약 3만9천원). 

100% 양모로 만든 인형. 995SEK (약 13만2천원). 

스웨디시 스타일, E. Torndahl

빈티지한 유럽풍 외관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멀티숍 ‘토르다(E. Torndahl)’. 쇼윈도 밖에서 귀여운 아이 옷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는 데만 몇 분을 지체하게 된다. 이곳은 1864년 보석상으로 시작해 지금은 미니로디니, 마리메꼬, 무토, 헤이, 피아 월렌 등 유아용품부터 인테리어까지 북유럽 브랜드 제품을 셀렉해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담은 브랜드만 모은 만큼 진정한 북유럽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스웨덴을 상징하는 말 모양의 목각 인형 달라호스(Dalahorse)도 일반 기념품 숍과 다르게 내추럴 우드부터 블랙,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까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워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입할 만하다.

주소 Vasterlanggatan 63 S-11129 Stockholm 문의 +46 8 10 34 09

톡톡 튀는 감성, Hipp!

쇼윈도 안에 세팅된 알록달록한 컬러 아이템과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 ‘힙!(Hipp!)’. 톡톡 튀는 색감은 물론 ‘말(hipp)’이라는 매장 이름처럼 동물을 형상화한 액세서리와 소품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던 줄리아 닐슨이 오픈한 매장으로 귀고리, 목걸이, 브로치 등의 주얼리와 엽서, 트레이, 포스터 등의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 출신답게 위풍당당하게 워킹하는 강아지, 도도하게 서 있는 여우 등 동물을 희화화한 그림이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각양각색의 도형으로 만든 주얼리도 힙만의 매력을 어필한다. 주소 Nytorgsgatan 36, 116 40 Stockholm 문의 +46 8 462 00 93

1. FSC(산림관리협회) 인증의 버치우드 베니어 소재 트레이. 210SEK(약 2만7천원).

2. 컬러 도형의 참 팔찌. 395SEK (약 5만2천원).

생활의 편리함을 제안하다, Granit

‘그리닛(Granit)’은 ‘정리 꽝’들에게 흠모할 만한 솔루션을 던지는 아이디어 숍이다. 단순히 ‘네모난 수납 박스를 사라’는 식이 아니라 ‘기억의 저장’이라는 메시지로 벽에 블랙 칠판 시트지를 붙여 틈틈이 생각나는 일이나 일주일의 플랜을 정리하게 하고, 가구 사이에 플라스틱 고리를 걸어 틈새 수납까지 꾀하는 유쾌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리닛의 디자인은 멋뿐만 아니라 편리함도 살 수 있는 디자인이랄까.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수납도 수납이지만 램프나 해먹, 라탄 의자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는 야외용품이나 철제 울타리, 빈티지 양철통, 행잉 식물 등 보태니컬 라이프를 위한 정원 아이템도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다. 주소 Kungsgatan 42, 111 35 Stockholm 문의 +46 8 21 92 85

1. 황마 소재로 만든 아웃도어용 카펫. 1,199SEK(약 15만7천원)

2. 블랙 골판지로 만든 데스크 오거나이저. 199SEK(약 2만6천원)

디자이너의 작품을 만나다, Designtorget

‘디자인 광장’이라는 뜻의 ‘디자인토리(Designtorget)’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아이템까지 몰려 있는 매장이다. 생활 소품부터 주방용품, 디자인 소품까지 다양한 디자이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슬로건 아래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선별해 새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이라도 독특하고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면 톱 디자이너 못지않은 매출을 기록한다고 한다. 톱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을 차별하지 않고 전시하는 곳이라 북유럽 디자인의 전반적인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느낌이다. 주소 Kronobergsgatan 21, 112 33 Stockholm 문의 +46 8 462 35 20

1. 덴마크 노만 코펜하겐의 바우 펜던트 램프. 1,750SEK(약 23만원).

2. 100% 생분해되는 어린이 컬러 식기. 295SEK(약 3만8천원).

없는 게 없는 생활 잡화점, LAGERHAUS

스톡홀름 여행자들이 ‘무엇이든 다 파는 곳’으로 꼽는 ‘라거하우스(LAGERHAUS)’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의 생활 잡화점을 상상했는데 실은 창의적이고 자연주의적인 감성이 넘치는 아이템들로 가득 찬 곳이다. 향초를 비롯해 쿠션, 그릇, 패브릭, 익스테리어용품, 파티용품까지 없는 게 없긴 하다. 라거하우스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만큼 독특한 디자인의 실용적이면서 저렴한 생활 잡화가 많다. 자체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므로 가격 거품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Design by LAGERHAUS’라는 라벨이 붙었다면 라거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제품. 이곳에서는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주소 Drottninggatan 31, 111 51 Stockholm 문의 +46 8 23 72 00

1. 파스텔 컬러의 철제 주전자. 199SEK (약 2만6천원).

2. 화산 모티브의 수납 박스. 각 49SEK(약 6천5백원).

3. 실사 나무 그림이 프린트된 쿠션. 149SEK(약 1만9천원).

북유럽 디자인 백화점, Illums Bolighus

인테리어 마니아라면, 특히 북유럽 디자인 애호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북유럽 대표 인테리어 전문 백화점 ‘일룸스 볼리거스(Illums Bolighus)’. 북유럽 디자인의 가구와 그릇, 침구, 소품, 조명 등 집을 구성하고 꾸미는 모든 아이템을 갖춘 원스톱 쇼핑 공간이다. 입구부터 ‘내가 북유럽 디자인이다’라고 뽐내듯 부드럽게 절제된 디자인의 가구들이 세팅되어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로열코펜하겐, 이딸라, 헤이, 무토 등 북유럽 브랜드부터 폴 카홀름(Poul Kjaerholm),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 등 북유럽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북유럽 인테리어를 공부하기에 좋은 백과사전 같은 공간이다. 주소 Hamngatan 27, 111 47 Stockholm 문의 +46 8 718 55 00

1. 다양한 컬러의 ‘칼 한센&선’의 디자이너 한스 J. 웨그너의 CH24 위시본 체어. 5,200SEK(약 67만원).

2.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루이스 폴슨(Louis Poulsen)의 PH 2/1 테이블 조명. 4,195SEK(약 54만원).

스웨덴 브러시 브랜드, Iris Hantverk

국내에서는 천연 브러시 빗자루로 유명해진 ‘이리스 한트베르크(Iris Hantverk)’. 스웨덴 브러시 브랜드로 1900년대 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했다. ‘눈’이라는 뜻의 ‘Iris’와 ‘공예’라는 의미의 ‘Hantverk’를 조합한 단어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지원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들어 있는 이름이다. 제품의 수작업 공정은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맡고 있다고 한다. 용도에 따라 코코넛, 야자 등의 섬유와 말, 염소 등의 털을 사용해 브러시를 엄선하고 오크나무나 자작나무, 너도밤나무와 같은 나무 소재 손잡이에 정교하게 엮어 만든다. 매장에서는 브러시를 비롯해 욕실 타월, 매트, 칫솔꽂이, 포스터, 쿠션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도 선보인다. 주소 Kungsgatan 55, 111 22 Stockholm 문의 +46 8 21 47 26

1. 콘크리트 소재로 만든 칫솔꽂이. 198SEK (약 2만6천원).

2. 컴퓨터 청소용 브러시 콤보. 170SEK(약 2만2천원).




기획·사진 : 김은혜 기자 | 일러스트 :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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