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문제로 날마다 전쟁인 상황입니다.

저는 건장한 성인이고 자연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만난지 2년 잠자리는 손에 꼽습니다.

30번 내외? 그 조차도 최근 5개월은 전혀 없는 상황이구요.

혼자 쑈를하든 뭘하든 여자친구가 귀찮다고 치워내는 상황이구요.

여자친구가 친구와 하는 얘길 들었는데 절 만나기전 임신과 유산이후로 예전엔 안그랬는데 잠자리가 싫고 성욕이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저도 알고 있는 내용이고 실수인 남녀가 연애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게 객관적인 입장입니다.

근데 남자인 제 입장에선 매번 짜증으로 피하기만 하는데 여러모로 스트레스인 부분입니다.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내용이구요.

그럼에도 알면서 개선의지가 전혀없는데 솔직히 만나야하나 싶습니다.

잠자리뿐 아니라 기본적인 스킨쉽도 피하는 상황이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