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제 짧은 연애사 한번 읽어봐 주실래요???
익명 2022.02.22 20:20:32
조회 2,416 댓글 12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5살인 88년생 남자 입니다.

장문의 글을 남기기전에 제가 왜 이글을 남기는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글을 끝으로 그친구를 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긴글읽기에 힘드시니 짧게 요약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저보다 2살많은 같은 직장동료였고 출퇴근길이 같아 자주 만나다가 저희집와서 술먹고 같이 잤습니다.

작년이맘쯤이군요.

그렇게 계속 집에서 놀다가 어느날 사실은 본인이 한번갖다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땐 서로 꽁냥꽁냥 했었죠.

근데.. 만나다보니 오는남자 안막는 스타일 이더군요.

친구얘기로 클럽에서 다른남자랑 키스하는걸 작년에 봤더고 하더군요.(저만나기 전에)

 

그리고 다른남자의 선행을 다 받아주더군요. 저와 같이 있는 상황에 다른남자 반찬을 올려주는걸 받고, 윗옷주는걸 받고, 제앞에서있던 행동이 저한테 하나도 미안함을 모르더군요. 

항상 짧은옷을 고집하고 다니는 모습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담배는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저도 폈으니까요.

 

반대로 저를 잘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저의 걱정과 힘듬을 알고 아마 남자를 잘알고있었겠죠?

 

많은 다른 얘기도 있지만 그친구에겐 많이 슬픈 기억이기에

더이상의 내용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 챙겨주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후회 없이 먼가 했던거에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모든 남자를 막지 않아 제가 남자친구가 아닌 상황들을 수도없이 겪다보니 

저에겐 정말 많은 상처가 남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

결국엔 문자로 이별통보 받고 다시 만났을때에도 연락을 계속 씹고 결국 찾아가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듬직하지 못하고 지금은 혼자지내고 싶다는 말로 헤어졌습니다.

정말 힘든시기라면 제가 필요했겠지만 그게 아니란걸 제가 바보같이 좀 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짧게 적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글 남기는거에 댓글만 달고 지냈는데 한번 정말 진솔하게 남겨보았습니다.

 

이미 마음정리는 다 되어있는 상황입니다만 먼가 끝맺음 포인트가 제게 필요했나 봅니다.

이지 여러분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고 세상의 중심은 본인이라는걸 꼭 명심하고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본인을 가장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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