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나이는 30살이고 남친은29살입니다
작년에 소개팅으로 만나게되어 4개월 사귀다 잦은싸움으로 지친다며 이별 통보하였어요, 그러고 6개월이지나 서로 그리워 했었고 연락이닿아 바로 재회 하고 3개월간은 알콩달콩 잘 지냈어요. 제가 애교가많고 귀여운 외모가 자기 이상형이라며 사랑표현도 너무잘해주고, 음식취향, 데이트 취향, 대화코드, 속궁합까지 너무나 잘 맞았어요
제성격이 기분이나쁘면 표정에 드러나고, 할말은 바로 해야되는 성격이라 서운한점이 있으면 말투가좀 기분이나빴어, 그런건 안해줬으면좋겠어, 나 아까좀서운했어. 이런말이 늘어갔어요. 초기땐 매일 받아주던 남자친구는 자꾸 별것도 아닌데 트집을잡는다며, 내 상황이 이러이러 했다고 말을하는데도 왜 내 말은안들어주고 기분나쁜거만 얘기하냐, 하며 욱하며 서로 싸움이 됬어요. 저는그냥 서운하게해서 미안해 라는 한마디가 듣고싶었던거였어요.. 싸우다보니 점점 서로 감정의골이 깊어져서 서로 서운해져갔고, 싸울때마다 저는 말투가왜그래? 왜 너는되고 나는안돼? 똑같이 하니까 기분나빠? 라고 제가말을 했고비꼬는말을하면서 싸움은 더 악화 됬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이되면서 한날 또 어이없이 싸울일도아닌데 싸우게 됬고, 남자친구는 지친다면서 자기자신을 갉아먹는거같다고 만날때는 행복했던거 맞다 하지만 싸우려고 다시만난거 아니지않냐 하면서 서로 안맞는거 같다고 헤어지자 했어요
저는 바로 미안하다며 내가 서운한말 하는거 고치겠다고 붙잡았고.. 너무 지쳐서 결정을 못내리겠다는 남친은 생각할시간을 달라했고 4일뒤에 온 답변은 지쳐서 이렇게 싸움하면서 지낼 자신이없다고합니다 자신을 잃어가는거같대요..저도 서운한점은 좀 줄였어야했는데 죄책감이 너무 크고 매일 반성하고 있어요.. 다시 만나면 정말 제 문제점을 고치고 잘 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지쳐있어서 언제 연락 하면 받아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