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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외로워서.. 모바일등록
익명 2021.05.12 21:34:20
조회 3,260 댓글 13 신고

제가 코로나시작되고 초부터 코로나블랙도 심하게 겪고 정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친과도 코로나시작되고 헤어졌어요 결혼얘기나와 아기를 갖고 싶다 한동안 노래를 불렀는데 강릉 동해 놀러가 횟집서 "술먹어도되지?"술시키더니 고백할게 있다면서 "화안낼거지?정말 화내면 안돼~화안낸다고 약속해!" 무슨얘길하려하나하고 저도 심각하게 "얘기들어보고!"하니 "아. .어떡해.."하면서 내가 사실은 수술을 했어 정관수술을 했어"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너만나기전 한번도 애기에 대해 생각해본적 없다면서..

만남초기에도 자녀있는사람이 부럽다고 다른사람들은 자녀가 다 있는데 난 없다..빨리갖고싶다 분명히 얘기했었는데 "나도 자녀가 많았으면 좋겠어 많을수록 좋지..많음 정말 좋겠다.."흥쾌히 얘기해서 나와뜻이같아 자녀를 더 갖고 싶은 줄 알았어요(아들 둘 있는거 알지만 본인양육아니라서 만났어요)

그동안 넘 힘들고 외로웠는데 연인이 되어 금방 친해지고 사랑을 나눴습니다 상대도 그동안 넘 오랫동안 진짜 힘들었다고 했죠 "나는 사랑을 할수있느냐 없느냐는 키스를 할 수 있나 없나로 판단해~우리자기랑은 매일 하고 싶다"할정도로 그가 얘기했죠.

근데 정관수술고백후 "다시 회복할수있어 복원수술이 있거든 그러니 복원수술이 있는거지~근데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어 "해서 넘 충격받아 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한동안 어떤말도 할수없어 한참있다가 입양등 여러생각하다가 근데 되겠지 하면서 절 안심 시켰는데..

제가 부모님께 오빠 얘기했다고 하니 표정이 급 변하면서 밤에 전화왔어요 사람들한테 알리는게 아직 부담스럽다고..

그래서 아무도 크게 상관안한다했죠

그리고 양심이 찔렸는지 매일아침 오전 6:30 일어나 출근전 "사랑하는 나의 연인~내가 영원히 정말 잘해줄께요~"하면서 매일같이 사랑표현했었어요 그리고 그는 병원가서 회진돌고 왔다며 "너에겐 모든걸 다해주고 싶다등"맬 같은 시간에 하고 제가 어디에 있든 멀리도 괜찮으니 맬같이 달려왔죠 제가 좀 쉬면서 오빠 넘 힘들다고 그러다 지친다고 해도 그는 어김없이 왜 날위해서인냥 나한테 그런말하는거야 내가 원해서 좋아서 오는건데~~내가 맨날 괴롭혀야지"하며 적극적으로 해서 사이가 금방 친해졌죠 그일있은후 연락안하길래 (저는 예술인이고 그는 의사에요 본인이 더 잘알겠죠:알아보니 오래됨 안되고 또요즘은 아예 못하게 해버린다하더라고요)제가 눈치채고 작별인사했어요 "사랑스런 ~오빠~진심으로 사랑했다 오빠 닮은 아기를 갖고 싶었다등

먼저 인사해줘서 고맙다..나도 네 생각과 크게 다를꺼 없었다..진심으로 너와 결혼해 행복을 꿈꿨는데 애기문제때문에 걸렸다..그동안 정말 행복했다..진심 좋은사람 만나길 바란다..등 답이 왔어요

너무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죠..거기다 코로나땜에 예술하는 사람들이 바닥을 쳤죠 여러가지로 심각하게 우울증걸려 정신과다닌후 수면을 취하겠더라고요

그리고 1년후 올해초 밤11시후 잠들기전 그에게 톡해 아기 안갖고 싶은 맘으로 변했다고 다시만나자하고 잠들었나봐요 (자녀는 정말 갖고싶지않은건 진심였어요)담날

오전 6시반 침대위 머리맡화장대에 올려놓은 진동에 깨서 봤더니 곧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행복하라 했죠

전 제가 전날밤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용기였던것같아요 

그날밤9시이후 4명남자에게서 한명씩 톡오더라고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잘지내셨어요?"하며 안부로 시작됐는데 깜놀했어요 제가 이사람들에게까지 톡했구나.

그분들 각자에게 그때 사정상황을 얘기하며 (그때 맘에 안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신이없었다등등 )전날밤 수면제먹고 약에 취해 잠들기전 했나봐요..ㅜ

(정신과 의사가 약부작용으로 기억상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안괜찮았던 것들이 이젠 괜찮다며 받아들이고 수용한다는 자세로..

4분 다 저와 만났는데 제가 그동안 힘들었다등 외로운 얘기등 코로나블랙걸린 등등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어요

그분들도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랬을까 눈치채신것같아요

사실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누굴 만나서 대화나누고 싶었어요

극히 외로운사람은 작정하고 (뜻이 안맞아 상처주고싶지않고 )빨리 맞는사람 찾아 결혼하는 것 같아요

때가 된거죠 모두에게 때가 있지만 다르죠

전 불행하게도 초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는 꽁꽁숨어있어서 남자들이 본인을 못봐..만나도 본인에게 안어울리는 사람만 만난다고 하고 해가 바뀌면서 일이 잘풀리면서 확률도 확 좋아진다네요 제가 그동안 남자없었다고 하는데도 작년에 남편자리에 남자가 있었다 없지않았는데 왜 거짓말하냐 사주는 거짓말안한다 합궁까지 했다하더라고요 그런것까지 나온다는게 넘 깜놀했네요

백프로 믿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작년부터 올해는 끔찍히 안좋은 것같아요 한참동안 힘들었었는데ㅜ 올해도 못만난다니..

알았음 그남자들에게도 안했을텐데 후회도 해봅니다.

코로나블루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창피하지만 인정합니다 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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