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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연락두절된 남자친구... 도와주세요
3 버멉어어어 2016.11.24 11:24:18
조회 4,347 댓글 25 신고

4달 전 소개로 만나.. 남들처럼 알콩달콩한 면은 크게 없었지만, 서로 괜찮을것 같고 좋은 맘이 생겨

진지한 만남을 가져보기로하고 한지 두달정도 되었네요

 

장거리다 보니 남자친구와는 1주일에 한번 만나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일이 너무 바쁜 사람이라 주말에도 못 볼 때가 자주 있었구요..

내일 만나자 또는 다음주에 어디 가자라는 약속을 해도 갑자기 일이 생겨 못볼때면 그렇게 큰 불평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늘 그렇게 바쁜 남친 패턴에 맞추어 만났던것 같아요...

늘 그냥 기다리고, 양보하면서...

 

물론 남친이 아주 못했다고는 할 수는 없어요..

 

문제는 남친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일이 우선인 사람인것 같다는 점이였던거 같아요..

썸 단계에서부터 저에게 부모님들로 인해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다지 적극적이 않았고,

만나고 전화하는거 보면 맘이 없진 않은거 같은데,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을 늘 했던것 같습니다.

늘 뭔가 물어보면 딱딱 끊어버리는 느낌이여서 대화를 이어가기 참 어려웠었어요..

 

사귀는 동안에도 어려웠어요.. 썸단계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좀 범접하기 어려운 느낌이 항상 들었고...

말씨는 그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다정해졌으나, 항상 늘 바빠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노력은 하는거 같았으나... 뭔가 저를 엄청 사랑해서

나한테 푹 빠져서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느낌을 크게 못받았어요...

만날 때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긴 하지만요...

 

싸움 끝에 저도 맘을 가다듬고, 제 입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끝까지 짜증만 내길래.. 대체 왜 이러냐고 집요하게 물었더니...

자기는 바빠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제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자기도 서운하답니다...

더이상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자기를 가진것 만으로도 이미 만족해야하는거 아니냔 식으로 이야기하대요..

 

 

너무 속상하고, 서로 조금더 맞춰가고 노력하고 그러는게 사랑이라고 생각들어서...

우선은 서로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 말하고 끊은지 이제 10일 되었는데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자기도 늘 예쁜 말만 한건 아닌데 그렇지만 난 표현 안했고 예쁜말할때 더 잘하라고 일부러 더 칭찬해줬는데...

 

 

난 이 사람에게 정말 뭐였나 싶다가... 10일쯤 지나니 너도 너 입장에서는 속상했을수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왜 내 입장을 생각해주지않나 싶어 서운한 맘이 듭니다.. 맘 한켠으론..

 

지금 이성적인 사고에 의해 저를 이미 잊어버린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오늘따라 맘 한구석이 허전하고, 내 마음은 진심이였는데, 보고싶은 맘도 들어...

쌀쌀한 바람 만큼이나 슬픈 하루네요...

 

연락..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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