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지금까지의 남자친구중 제일 못하는 편입니다.

비교하고싶진않지만 비교가 되네요.

친구들은 그래서 너한테 매력적인거다라고 하는데

저는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이시점에 그런 나쁜남자 (?)의 매력에 끌려서 만나는건 반대에요.

남자친구는 생각이 많은편이에요.

자신이 너한테 잘못해주고 바쁜걸알면서도 만나는 진짜이유가 궁금한가봅니다 (내가 얘기했음. 나한테 못해준다고)

근데 진짜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호기심이냐고 묻는데 그것또한 맞는것같아요.

외모?ㅎㅎ 그냥 평타입니다. 끌릴만큼 매력있는 외모는 아니지만 깔끔한편 같네요. 근데 이런부분이 부수적인 이유가 될순있지만 전적으로는 네버 아니에요 (더잘생기고 그런분들 마니만나봤고 외모는 겉포장이라는것정도는 31살인제가 너무나도 알앎)

재력?ㅎㅎ 저는 전문직남성도 만나봤고 사업하는남자. 무슨 제규어타시는분까지도 만나봤어요. 근데 제가 없이살아보질않아서 그냥 그런건 멋져보이지않더라구요. 지금이분은 국산차에 (비하아니에요) 시간이 엄~청없는 3잡 청년사업가? 열심히 사는모습 매력적이지요. 근데 나와 만날시간이 전혀~ 있지않은 이남자 왜 제가 기다리는건지.. 저또한 이해가 안가요.

만날남자가없는것도 아니고.. 꽂혀가지고 다른분이 안보여요. 그냥 더매력있고 나한테 잘해주는 남성분들 마다하고 오빠만 생각나는 내가 저도 이상해요. 저를 많이 좋아하지않아서(느끼기에) 제가 오기가 생기는걸까요?

오빠는 결혼을 바라보고 나가야하는 이시점에 제마음이 확신이 들어야 같이나아갈수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잘모르겠어요. 다들 남자친구분 남편분 왜 좋아하세요? 나한테잘한다. 이런거말고 (나한테 행하는 행동말고) 그사람자체로만 봤을때를 묻는거에요. 댓글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