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있는 29살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가 모은 3천만원과 시부모님이 해주시는 1억해서 1억 3천에 제가 예단으로 보내는 2천만원을 어머님께서 고스란히 집에 보태신다고 하셔서 1억 5천에 6천정도 대출로 2억 초반대 전세집을 알아보려고해요.

물론 혼수는 제가 다 준비할거구요..

초반부터 예단예물 빼고 하자고 하셔서

예물은 커플링반지만 하기로했고, 저는 남자친구 시계 두개를 해주기로했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200만원정도되는 제 가방을 선물해주신다고하셨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정말 그렇게만 보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은 현금예단을 많이 보내는 추세라 그렇긴한데, 예단비를 집에 보태주신다하시니 

예단을 따로 아예안하기가 좀 죄송스럽기도하고... 그래서 친척들 작게나마 알레르망에서 덮으실 이불정도랑 시부모님 이불, 어머님 명품지갑이나 가방, 시아버지 넥타이, 도련님 넥타이나 구두 정도를 보낼까하는데

이정도면 괜찮은걸까요? 아니면 더 준비를 해야할까요.. 

시댁에서 괜찮다고 하는 말은 다 믿지말라고 선배들이 다들 조언을 해서ㅠ고민입니다.

(그리고 친척분들이 좀 많아서 부담스럽긴하만 친척분들 이불은 얼마정도 가격대가 적당할까요.. 요즘 추세가 어떤지 알고싶어요 ㅠㅠ 참고로 시댁에서는 서로서로 주고받지맣자고 해서 정말 다른 친척분들 결혼할때 받은건 하나도없으시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