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예식장잡고 이것저것 준비해왔어요

10월달때도 실감하지 못했는데 10월 3째주정도되니 점점 걱정부담심리적압박이 몰려오네요..요즘엔결혼식에관한꿈도꾸는데좋은꿈이아니예요..뜬금없이 12시20분식인데 깜빡해서10시부터부랴부랴준비를하는둥ㅡㅡ

예랑이가싫은건절때 아니구요!

제가눈물이엄청많아요ㅜ코난만화좋아하는데미란이랑코난보면서도우는..감수성이백퍼예요 맘도여리고 어렷을때가정사로힘듦도겪기도했지만 그래서그런지 가족에대한애착이많아요 정말차로15분거리에서 사는데 그결혼식만!생각하면 너무슬퍼요ㅜ 이제까지자라온과정들 또 뭔가남이되는것같은느낌 

무엇보다부모님생각하면그렇게눈물이나는데 결혼식장에선더할꺼아니예요ㅜ

일주일남았는데떨리는것보단 안울어야될텐데안슬퍼야될텐데 그걱정에하루하루를보내요ㅜ

아빠손잡고연습?그것도못하겠어요 생각만해도눈물나요ㅜ

어떤말이라도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