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 8년차예요
20살에 만나서 자리잡고 하자 했던게
지금까지 만나게됐구요
내년쯤에 결혼계획중인데
남친 부모님께서 들어와 살라네요
남친네가 지하는 월세 두개주고1층은 전세주고
2층에살고 있거든요
남친이 오천정도 모을수 있다니 빚내지말고
그돈으로 들어오고 1년 좀더 돈 모으고
너희 나갈때 돈 보태주신다네요

남친이 형이있는데 결혼할때 보태주고 나니
여유가 마니 없으신가봐요
저희 1층 들어와사는 동안
두분다 계속 일하실거라고..
나갈때 보태주신다 했다네요

둘이 아옹다옹 살 생각하다
매일 시부모 볼생각하며 살려니 겁나고
이얘기하며 남친한테 인상썼네요

우리엄마도 별로 조아하실것 같진않고

선택의 여지는 없을 것 같아요

좋게 받아 들여야 하겠지요???
뭔가 맘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