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바람기로 인해 헤어지고 썸남이 생겼어요. 

절 먼저 짝사랑해준 남자며 연애경험도 없는 30대초반모쏠이었어요. 

점점 호감이 생겼고 썸타는와중 전남친의 연락이왔고 다시 만나자는말에 그사람에게 선을 긋고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괜찮다고 하셨고 전남친과 다시 사귀게됐는데 사람 쉽게 안변하더라구요. 

또 여자문제로 다투게 됐고 이젠 정떨어져서 완전히 끝냈어요. 

저두 나이가 적진않다보니 착한사람 만나고싶었고 다시 그사람 주변을 맴돌았는데 일이 바쁘다, 먹고살기 힘들다, 등 이런얘길하시며 절 피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큰상처준거 같아 미안하고 그분과 잘되고싶어요. 

어제두 연락 드렸는데 일이바쁘시다는걸 억지로 부탁해서 만나게됐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괜찮다며 신경안써도 된다는데 그럼 다시 연락해도되냐고 물었지만 혼자지내는게 편하대요. 

솔직한 맘으론 계속 다가가고싶은데 상처받으신거같아서 저 어떡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