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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남편을 못 믿고 살고 사는 불행한 여자...
익명 2021.03.16 12:04:59
조회 2,214 댓글 28 신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것 같다. 

유난히 마스크가 좋아 여자들이 잘 붙어다니는 남자..

그런 남자와 나는 결혼을 했고.

남편은 술도 좋아하고, 여자들과 노는것도 좋아하고. 암튼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편은

집에 귀가는 당연지사 새벽에서나 들어오고..

그냥. 그런 남편을 나는 허니문베이비를 키우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다 덮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믿고 살려고 했는데..

이십년 넘게 살다보니. 이제 자꾸만 무너진다.

핸드폰 잠가두는것도 싫고,(전에 몇번 내가 훔쳐봐서 여자들과 노니는것을 들키더니 그후론 잠가버린다)

요즘엔 내 향수를 출근전에 뿌려댄다..웃음이 나와서리..

남편 삼실에 아주 가끔 가면..냉장고에 누군가 해다준 반찬통이 있다.

우렁각시가 있나부다.

말로는 친한 형수가 해다준다고 하는데.. ㅎㅎ 그걸 내가 믿을까봐?

한달에 한두번은 새벽 네시에 귀가

전엔 깨워도 안일어나던 남편이

요즘은 8시면 나간다.. 사무실은 출근도 않고..어딜 가는건지.

오늘 아침에도 자동으로 일어나더니 스테이크를 먹는 아들과 겸상을 하면서

고기를 먹길래 오늘아침은 어디가? B회사! 거기 아침마다 가는것 같네? 했더니. 그럼 니가 갔다와

이거이거 말이야 방구야? 기분나빠서 함구.. 그냥.. 말을 말았다. 지도 화가났는지 숟가락 놓고. 옷을 주섬주섬

나는 그런 그에게 암말도 않고, 그냥, 아이 등교때문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돌아와보니. 밥도 안 먹고 출근을 한듯.

아이들때문에 이혼이란걸 안했는데...

자꾸 내가 불행한 여자같다는 생각에 비참해지는듯..

우리 부부는 대화를 5분을 이어가질 못한다.. 남편의 버럭질 때문에..

그냥. 이렇게 막내 클때까지만 참다가.. 황혼이혼을 하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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