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장수커플이고 결혼을 바라보고 있는데,
연애초부터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어서요. 남자친구가 성격이 급하다보니 (연애초에는 과묵해서 잘 몰랐는데, 가까워질수록 꽤 말도 많이하고 성격이 급한 편임을 알게 됬어요) 말을 할 때마다 상대방 얼굴에
침을 너무 많이 튀는 것 같아요. 저랑 얼굴보고 대화할때도 다섯에 세번은 튀는데.. 사실 저야 상관은 없어요. 가끔은 너무 많이 튀어 둘다 놀란적도 있는데 최대한 저는 무안해하지 않게 모른척 해주고 있긴한데,
최근 직장에서 사람 만날 일이 많아져서
그게 좀 걱정이 되네요 ㅠㅠ 혹시라도 밉보이진 않을까 하구요.. 저한테 직장생활 관련해서(신입이다보니) 조언도 많이 구하는데 전 이 부분을 어떻게 조심하라고 말할지 모르겠어요... 남친 부모님도 성격이 급하셔서 말씀하실 때 남친과 비슷해요 ㅠㅠ
저랑 있을때처럼 동료들과 가까이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어떻게하면 조금 주의를 줄 수 있을까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니 불쾌한건 아니지만 저 또한 대화할 때 불편할 때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