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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익명 2020.12.10 11:26:20
조회 1,937 댓글 7 신고

알게 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어요


지인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첫만남때 보고 직장도 괜찮고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연락도 자주 하고 자연스럽게 알아갔지만 장거리기도 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요


그러고 두세번씩 번갈아가며 서로 지역으로 가게 되었어요 


1년 넘게 알았지만 만난건 5번정도 밖에 안되어요


제가 그 지역으로 가니 일식 코스에 맛있는걸 사주고 영화도 보고 재밌는 하루를 보냈어요


그러고 술을 마셨기에 제가 하루 자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 그 지역에서 5성급 호텔을 잡아줬어요 워낙 돈도 잘쓰고


시원한 성격이라 부담스럽다고 비지니스 호텔 정도에서 자도 된다고 했지만 어쨋든 5성급 호텔을 잡아줘서


편하게 잤어요 술도 먹었고 호텔까지 왔는데 그냥 저만 잘 데려다 주고 집에 가길래 그때가 2번째 본거라


호텔에서 자고 간다고 해도 저는 거절했을꺼 같긴 한데... 무튼 그정도로 내가 매력이 없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신사답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아침먹고 저는 집에 갔구요 그러고 다음 마지막 만남은 저의 지역에서 만난거였어요


저의 지역에서 만날때도 그때랑 똑같이 호텔 잡아주냐 나도 좋은곳에서 재워주는거지? 하며 장난치고 유머 있는 분이


라 그런 농담을 하곤 했어요 저도 맛집을 찾아 데려가주었고 술한잔후 커피를 마셨어요


그러고 그날 분명 울산에서 자고갈 준비를 다 하고 온걸로 아는데 그냥 집에 간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날의 분위기에서 느낀건 우리 술자리에 좀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게 느껴져서 한창 설레고 좋아야


할 분위긴데 제가 생각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저는 좀 실망을 했었어요. 그러고 저는 그냥 마음을 접어야 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러고 시간이 또 지나서 잊을만 하면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해볼생각했지만


접고 나니 뭐 아는 오빠 동생으로 가끔 연락하고 언제 시집갈래 뭐 대출을 함께 갚지 않을래 하는 농담도 하고


무튼 그런 사이로 지내다가 갑자기 문제의 발단이 된 !!! 어젯밤 9시에 술이 취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처음에는 엄청 취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신도 잘 차리고 있더라구요 다른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때 일을


꺼내면서 자기는 지금 술기운아니면 얘기할 용기가 안난다면서 그때 속얘기를 처음으로 하더라구요


왜 자기를 그냥 집에 간다고 했을때 아무말도 없이 보낼수가 있냐고 평소에 내생각도 많이 나고 그분도 자존심이


엄청쎄고 저도 자존심이 있고 자기랑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땐 본인이 저의 지역왔을때 대뜸 같이 자고


가자고 할 용기가 나지 안았다면서 저보고도 그까지 왔는데 어떻게그냥 보낼수가 있냐면서 눈치도 없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또 그렇게 얘기했다가 저를 다시는 못볼거 같다는 생각을 했데요 

그래서 그때 그런말 안한거는 굉장히 잘한 행동이라고 저는 얘기했어요

만약 그때 함께 잤다면 다시는 보지않았거나 뭐 잘되거나 둘중 하나였겠죠

무튼 본인은 그래서 이번주에 함께 여행갈 생각 없냐고 결혼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됬어요

자기에게 소박한 따뜻한 라면 정도 끓여줄 생각없냐고 그거면 된다고 하더군요(결혼에 빗대어서 얘기하심)

그래서 여행을 가자고 했고 코로나니까 자제 하고 좀 있다가 보자 이러고 말았는데

그렇게 한 장작 4시간을 통화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아무 연락이 없는거예요 ? 저는 또 술취해서 그냥 저렇게 한말인가 싶고

그리고 그때 얘기할때도 자는것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져서 자꾸 얘기가 돌아가길래 뭔가 싶기도 했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한다고 이제와서 얘기하는것도 생뚱맞지만 저도 싫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선톡했더니 아버지가 급하게 다치셔서 병원을 갔다고 하더군요

타이밍이 참

그래서 이번주는 만날생각도 없었지만 입원하셔서 부모님케어를 해야 할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여행에 관한 아니면 저희에 관한 언급을 안할거 같은 느낌?

이 남자의 심리는 대체 무엇일까요? 제가 착각한걸까요

그냥 헤프닝으로 넘기면 되는건지 저렇게 다 말해놓고도 그냥 아무일도 없이 넘어가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고

그냥 한번 찔러본건지 어떤심리일까요 너무 답답해요

잘살고 있는 저한테 돌맹이 하나 던져놓고 계속 신경쓰이게 만드는 나쁜남자인가요... 접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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