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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블루문 2004.10.19 15:01:56
조회 1,559 댓글 5 신고
울 남친 어제 밤11시까지 회사서 일한다기에..

10시 반쯤 전화를 걸었지요..아직 회사냐구...

주변이 시끄럽길래..현장이냐구 물었더니..현장이라면서..

이제 밖에 나간다구 그러더군요...

11시 다되가는데 퇴근 안하냐구 하니깐..솔찍히 술집이라구

그제야 애기하데요..저 순간 숨막혀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술마시러 간다면 가지 말라구 말린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이남자 저한테 순간이지만 거짓말할줄은 몰랐네요...

지금까지의 믿음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더군요..

혹여..다른때두 회사라구 속이고 어디 다른곳에 다닌건 아닌가..

저 그말듣고..술마시러 가면 간다고 솔직히 애기하고 가면되지..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니 이남자 우선 순순히 미안하다고

하네요...자기가 빨리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면서..이회사 들어가고 나서..

매일 8시, 9시 퇴근은 기본이고 늦으면 10시,11시 다되야 마칩니다.

그 힘든맘 이해 못하는건 아니라..그냥 술넘 마니먹지 말라구 하구선..

전화를 끝었습니다...그리고 한시간 후 11시 30분에 다시 전화를 했죠..

전화를 5통이나 했는데..안받는 겁니다.!! 이사람 무슨일이 있어도 전화는

꼬박꼬박 받는데..저한테두 전화한통 안받으면 불호령이 떨어지는

사람이 전화를 안받으니 제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갈 밖에요..

머릿속에서 오만 잡생각이 다들고..순간 넘 화가나서 니가 어떻해하나보자

하고 오빠 집앞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12시에요..대충어디서 술을 마시구

있을지 감이 잡혀서..집앞에 가보구 없으면 근처 술집을 찾아볼 생각이었죠

근데..집앞에 거의 다 왔더니 전화가 오더군요...전화왔는지 몰랐다구..

어떻게 전화를 다섯통이나 했는데 한번도 못들을 수가 있냐구 따졌습니다.

정말 몰랐다면서..전화보구 바로 전화하는거라구..이제 집에 간다구 하내요.

저..그래서 짐 집앞이라구..빨리 오라구 했지요..

그래두 낼 출근해야 되는지라..슈퍼에서 꿀차를 사가지구 건내주구..

전화상으로 술안마셨다더니 술이 진탕이 되었더군요..

차안에서 잠시 애기줌 하구 오빠 핸드폰을 살펴봤습니다..다른건 안보구..

포토앨범을 보니 가관이더군요..술집에서 찍은 사진이던데..

회사 동료로 보이는 여자가 옆에 않아서..둘이서 다정하게 지대구..(상차의 반이부딧히는 자세) V자를 하면서 찍었더군요..그리고 가치 찍은 건 아니지만..

다른 여자들 사진두 많구요..저랑 만나게 된건두..전에 회사를 같이 다니면서..사내커플이었습니다...짐은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지만..

휴..그사진 보구 집에와서 밤에 잠도 설쳤습니다...2시에 잠들어서 5시에

일어나 위액을 토하구 했습니다..저 신경성 위염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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