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참 착하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애교도 많고 요리도 잘하고 그래요.

그러나 저는 별로 좋아보일께 없습니다.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거나 재치만점의

그런 사람과도 거리가 많이 멈니다.

그녀가 기운이 없을때도 별달리 도움이 되지도 못하구요.

저는 그 애가 정말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절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같이 있으려고 많이 노력을 해요.

그치만 같이 있으면 그뿐..

어떻게 그애를 재밌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서로 좋아서 같이 있는건데

같이 있으면 그렇게 재밌지가 않습니다.

헤어질때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나면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애 생각때문에 아무것도 잘 못하겠습니다.

전화를 겁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근데 그렇게 재밌지가 않습니다.

제가 그녀를 재밌게 할 재주가 없습니다.

아무리 유머란을 뒤지고

멋진말을 검색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도

오고가는 대화가 너무 밋밋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녀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남자친구가 될수 있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