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하지 3년차 돼는 주부입니다..

지금은 임신7개월째이구 조금 있으면 직장을 그만둡니다..

제가 임신을 해서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요즘 컴퓨터게임 "리니지2" 많이들 아시지요??

저희 신랑두 그게임을 하구 저두 조금씩 도와주느라 합니다..

근데 게임상에 혈원들이 있어요..같이 게임두 하구 정모두 하구...여자들두 많구요..

그중에 "딸"이라구 부르는 여자 혈원이 있거든요..

그 딸은 저희 신랑보구 아빠라구 부르구요..저한테는 엄마라구 부르거든요..

그 딸 애인두 같이 겜두 하구요..

첨에는 그냥 그려려니 하구 넘어가는데 갈수록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겜상에 접속하면 접속했다구 뜨거든요..물론 신랑 아뒤니까 신랑이 들어오는줄 알구 있고요.

겜할때마다 아빠 뭐해? 언제왔어? 뭐해?? 등등 귓말을 쉬도때도 없이해요..

그건그렇구 혈원들끼리 전화번호두 다 교환하구 그러는데 딸이랑두 교환했나봐요..

문자가 매일같이 오는거에요..

뭐라구 특별한 문자는 없구 그냥 좋은하루 보내라는둥..비가와서 꿀꿀하다라는둥 인터넷에 문자메세지

보내는거 있죠? 그런문자가 매일같이 오는거에요..

신랑한테 뭐라구 하면 저한테 왜 의심을 하냐는거에요? 애인두 있는사람이구 혈원이니까 보낸다고

너무 예민해하지 말라구...그러구 그냥 넘어갔는데 또 그러는거에요..

울신랑 메시지를 잘 지우는편이 아니거든요..꽉 찰때까지 그냥 놔두거든요..

제가 너무한다 싶어서 뭐라하면서 제가 임신중이구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지 몰라두 그 딸한테 문자보내는거 자재좀 하라구 말하라구 했더니 알았다구 하는거에요..

그리구 몇일을 두고봤죠..근데 이제는 딸한테 문자오는게 없는거에요..

오는걸 제가 보기전에 지우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아무렇지두 않은데 저 혼자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제가 그 딸한테 문자보내서 자재좀 하라구 하구 싶은데 지금은 문자보낸걸 다 지우니 증거가 없어서

뭐라 보내지두 못하구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