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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동회회 여자애랑 잤다고합니다...
기가막혀요 2004.09.23 15:32:08
조회 7,447 댓글 8 신고

저애게는 5년간 만난 남친이있죠~

얼마전 이사할때 이삿짐 싸는걸도와주러 갔다 보게된 일기장!

침대 머리맡에 놓여져있는 책한권을 뭔지 들여다본게 실수같습니다....

물론 뭔지 살펴보다 덮었어야 했지만 뭉터기로 2번3번 보니 2003.11월일기가 보였습니다

저와 처음 만날때부터 예전 여자친구를 못잊어 많이 저울질하는 글을 볼때까지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다 2003.11월일기를 언뜻보다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그때 한창 인라인 동호회에서 서로 인라인을 배우러 다닐때였지요~

물론 저보다는 남친이 많이 활동했습니다.

저와 말 다툼을 하고 인라인을 타러가서 동호회 여자애네 집에가서 술먹다 같이 잤다 합니다.

그여자애를 저도 물론 알고있지요~

작년 11월이후 저를 계속 속인채 그여자애와 싸이에서 서로 방명록남기고 통화하고했나봅니다.

물론 그여자애 제홈피방명록에도 글많이 남겼지요.

이제 알게되고나서 남친은 바람은 아닌 실수랍니다.

바람과 실수가 어떤차이인가요?

남친이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더이다.

말안하면 모를걸 니가 일기봐서 그렇다.그리고 그애랑 홈피에 인사남기는게 뭐가나쁘냐~

둘이 절 속였던걸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어떡해야 하는지 정말모르겟습니다.

오늘남친 홈피에 들어가보니 비공개로 후배들 비키니 입은 사진을 스크랩해놓았더군요...

남자들 다그런다나요!

정말 다그런가요?평소엔 정말 소심하고 게으르고 순발력떨어지고 이래도저래도 마냥

흥~인 스탈입니다.저는 솔직하고 말많이 하고 잘웃는스탈이라 우리둘이 싸우면

다 제가 성격이 그래서 그렇다고 주위에서는 생각들합니다.

정말 모르는 얘기죠!이렇게 뒤통수때리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싸우다 보니 자기가 잔거보다 저보고 술먹고 취하는게 더하다는군요...

어떻게 이상황에 안취하겠습니까?

이런걸 남친이라고 사귀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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