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이답답함에 글올려봅니다.

저희는 만난지 190일정도 되었습니다. 저번달중순쯤 양가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하여
살고있습니다. 이유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었죠!! ㅠ 친한동생 직원상사로써 소개를
받아 만남을 하다 , 첫배란일떄를 피해야되는데 임신이 되버린듯합니다.ㅠ 읔

남편은 평소 솔직한 편입니다. 잠자리에 대해서도 말이죠!! , 밝힌다고해야되나..ㅠㅠ
못하면 못살듯한.. 그런 ㅠㅠ X스에 좀 많이 솔직하죠!!

만나지얼마안되어 본인에게 전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본인과 헤어지고 다른여자를 만나는 전남친에게 화가나서 그런행동을 하는듯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 알아서
잘 정리하겠지.. 하고 내가 신경쓰이지 않게 하라고 하고  믿어주었습니다. 그후 연락오냐고 물었더니 연락이 안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경쓰지 않고 지내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사건은, 얼마전에.. 우연히, 전여친과 남편에 메신저 대화내용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대화내용이어서,, 한참동안 멍하니 심장이 두근거려 손이 떨려왔습니다.
아무것도 일이손에 잡히지않았습니다..........배신감이 컸습니다.

전여자의 새로운시작이라는 대화명에 남편이 먼저 말을 걸면서 대화는 시작되었던걸로보입니다.
대화내용을 보니, 한마디로 저 만나고 한 한달도 안되어 여자가 연락오는시기에 이여자랑
잠자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습니다. 너 나 만난게 너 그거 떄문이 아니엇냐? 그래서 여친있으면서 나만난거 아니냐 이런말이 있었으며,  이 여자와 있었던 과거사도 얼추 내보였으며,
그여자는 남편에게 심지어, 너랑 나는 보통인연이 아니다, 지금만나는여친이랑 나랑 누가 더좋냐?헤어지고 돌아와라, 너는 내옆에잇어야 행복하나.. 이런이야기를 내놓더라구요..

전여친과 남편의 이름점이 죽어서도 만나게될 운명인것같던데 남편왈 우리가 죽어서도 만나게될 운명이라면 어떻하지? 이러고 있고, 그친구는만난지 얼마안됏지만 아직가지 믿음은잇고 너는 정이있고 그걸 선택하라고 하면 너무한거라 하고, (대체 뭐가 너무한건지..) 헤어지고 다시 돌아오라는말에는 남편은 미쳤냐, 내가 다시 돌아가면, 너 두고두고 나 괴롭힐텐데,, 이렇게 답변을 하더라구요,, 여자는 후회하지말고 나만나 이러더라구요, 남편에 태도에 미련으로밖에 보이지않아요!!! 남편은 그여자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게 디게 궁금해 보였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
한마디로 나갖긴싫고 남주기는 아깝고, 헤어져야맞는건데, 자꾸 뒤돌아보니.보게되는
아 진짜 열이 받네요!!! ㅠㅠ

남자의 심리가 참 궁금해요,..  과거를  이해할수 있어요~
전 만나기전에 어떤짓을 하고 돌아다녓는지 이해하지만, 절 만나면서 다른여자와 잠자리까지
두어차례 했다는거는, 참,, 자존심 상하네요 
얼굴만봐도.. 그 여자랑 침대에서 뒹글엇다는 생각하면, 진짜 피가 거꾸로 솟고 , 구역질나요
ㅠㅠ 전 남편에게 이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잘못했다고, 하네요, 왜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떄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ㅠㅠ진짜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고 하는 그런 변명도 내뱉네요!!! ㅠㅠ 그 전여자가 남편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남편은 메달리고 했나바염,, 그것도 기분나빠요 휴 남편은 가정도 지키고, 나도그리고뱃속에잇는 지새끼모두 지키고진심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더군요ㅜ 어떻게 ㅠㅠ 나한테 이럴수가 있지라고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오네요!! ㅠ
 바람한번피우기가 어렵지 두세번은 어렵지 않다던데,지금이야, 잘못했다고 하지만, 평생 좋게 살라는 법은없고 분명 언젠간 이런일이 벌어질껄 뻔히 알면서도 할수있는게 없네요, 지금 내속에 숨쉬는 아가를 포기할수도 없고, 요새 태동도 느껴져서  ㅠㅠ 아나..............................이혼할수도 없고... ㅠ
너무 힘드네요,,, 여기 옆에서 자고 있으면, 막 상상되고,,,그래요!
진짜 확  둘다 머리에 불지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