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궁시렁
익명 2020.11.01 14:12:46
조회 1,684 댓글 6 신고

벌써 한해가 다간다...

1년 뒤면 마흔이라는 압박.. 변하지 않는 일상..

지키지도 못할 허세 다이어트...기타 등등...
별의 별 생각을 다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네...시간 참...

어제는 동기남친이랑 올만에 맥주를 마셨는데...
단순한 생활의 반복에...스트레스 받으면 술먹고..

쓸데없이 공허하고, 취미를 만들기엔 지치고..
나와의 차이는 결혼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


그래도 그친구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이라도 이뤘으니 좀 나은건가..

아니면 내돈 내 맘대로 쓰고..부모님 집에 얹혀 편하게 사는 솔로인 

내가 더 나은건가....그래봤자 서로 도토리 키재기네..^^;;

한땐 결혼까지도 생각했던 사이인데..

스무살 중반..그땐 왜 그렇게 남친이 징그럽고 어색했던지..

그런때가 있었는데.. 진짜 분명히 있었는데...

지금의 나는 굶주린 여우가 되어있다...슬프다..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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