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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돈이 없다는 남자친구..
3 raina01 2018.01.16 17:31:23
조회 9,237 댓글 31 신고

제 나이는 30대 초반, 남자친구는 30대 후반입니다. 

 

만난지는 몇 개월 안되었지만 둘다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고 성격이 모난데 없이 정말 둥글둥글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다보니...결국 경제적인 부분이 조금 걸려서... 고민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6년 정도 하고, 현재는 혼자 작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아둔 돈은 저도 이 나이에 많지는 않지만 학자금에 이런저런 생활빚 제가 다 갚았고...

지금 7천만원 정도 모아놓았습니다. 계산해 보니 올해 1억 정도는 거뜬히 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모아둔 돈이 정말 없다고 합니다...

대학원 졸업하고 회사생활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저에게 말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집안이 가난한 편인데도 막내에 외아들이다 보니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현재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총 5년 정도 다녔다고 하고, 이번에 퇴사한다고 하네요..

 

 

몇 주 전에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때 자연스럽게 같이 살 집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남자친구가 저보고 자기가 지금 사는 오피스텔은 월세를 주고, 집을 저보고 구하랍니다.

이 오피스텔이 남자친구 자가는 아니고 아마 월세나 전세일겁니다. 

그러면 자기가 제가 구한 집에 들어가서 같이 살면 어떠냐고요.. 

저는 사실 제가 집을 혼자서 구하기 보다는 남자친구와 반반씩 내서 같이 구하면 좋지 않을까...생각하고 있었거든요...제가 이상한 건가요?...제가 남자친구보다 돈이 더 많으면 제가 구하는게 맞는건지....ㅠㅠ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도 비싸게 나온 밥값은 항상 제가 내가 되고..

남자친구는 계산을 잘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언젠가는 둘이 같이 여행가서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저보고 "계산은?" 이래서...기분이 살짝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먹을걸로 이런것 가지고 뭐라하면 쪼잔한 여자가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자기한테는 무엇이든 어머니에게 결정권이 있다며...

 

 

하..제가 남자친구의 나쁜점만 골라서 쓰는 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정말 참 자상하고 애정표현도 매일 하는 남자친구인데 경제적인 부분이 정말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다시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겠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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