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생일
라디아넷 2017.03.01 20:06:20
안녕하세요.
4 개월 동안 좋아 하는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싸워서 ........ 제가 몰래 이벤트를 해주었는데요.
그게 오히려 역 효과가 나서 누나가 기분이 안 좋았는지. 자긴 개인정보 털려서 보이스 피싱인지
알았다면서 겁이 났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누나 .....사실 내가 이벤트 업체에 해서 한거야
그러니 그런 걱정 하지마 안해두 되니까 하니까 누나가 나 지금 무척 기분 나쁘고 화나서 당분간 연락
하지말자. 이랬어요 근데 누나가 2 주 후에 생일이에요.
지금 카톡이나 전화는 안해 봤지만 엊 그제 카톡을 보냈는데 아직도 읽지 않고 있어요.
제 생각으론 카카오톡 차단을 한것 같은데 미안한 마음도 있고 축하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좋아 하는 사적인 감정도 들고는 있지만
욕심 아닌 욕심을 내긴 지금 상황엔 아닌것 같아서 미안함과 축하의 마음으로 누나에게 손편지와
조그만 한 선물 하나 주고 싶은데 누나가 이사를 가버려서 새로 이사한 집 주소를 몰라서요.
그래서 생일 당일날 혹시 모르니 카톡 재 가입 해서 누나 예전 집 근처 00 카페에 누나 생일 선물 맡겨둿어
직접 주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이렇게나마 누나 생일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 맡겨놔
누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이렇게 할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나서 연락이 오면 계속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싶은데 ...안 오면 그냥 연락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뭐 댓글로 선물 왜주냐 잊어라 이런 말 말구요.......
다른 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