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한테 모든걸 바치고, 사랑을 엄청많이 주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엊그저께 일이 발생했는데 제가 여자친구한테 서운한게 많아가지고 화를 많이 냈거든요 근데 그 화낸게 지금까지 쌓였던것들을 한번에 다 터트려버려서... 너무 후회되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못할말을 하나했거든요...ㅠㅠㅠ 그게 뭐냐면 "너가 자꾸 이러면 나도 어떻게될지 모른다" 라는 말을 했는데요 제 여자친구가 이 말에 민감한 이유가 저는 여자친구한테 거의 모든걸 맞추려고 노력하고, 모든걸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모든 투정이나 그런것들을 다 받아주려고 엄청 노력했거든요 진짜 잘해주고 완전 누가봐도 사랑꾼이거든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한거 같고 전 제가 왜 저런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고 홧김에 한것 같아서 다 해명하고 그랬는데 여자친구가 저 한마디에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무너진거라는거에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이렇게 쉽게 헤어질꺼면 사귀지도 않았을꺼라고 해서 아직은 사귀는 상태거든요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의 태도랑 행동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예전에는 먼저 안기고 그랬는데 이제는 거의 억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싫은티가 나요.. 그리고 싸우고난 다음날에도 제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자꾸자꾸 그 얘기를 꺼내서 할수없이 여자친구가 저보고 "나는 너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너가 날 이렇게 엄청나게 좋아하는게 멋져서 좋은거야"라는 말을 포함한 긴 글을 보냈거든요.. 그 말이 정말로 속상했는데 저는 이미 저질러버린 일이라서 너무너무 후회되고요.. 제가 뭘 어떻게해야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릴지 너무 막막하네요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진짜 모든걸 바칠 수 있을정도로 사랑하는데 진짜 어떻게해야될까요.. 여자친구한테 뭐라고 말해야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하ㅠㅠㅠㅠ 너무 슬프네요 정말 글이 정리가 안 돼있어서 이해하기 힘드실텐데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정리조차 할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조언이라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누구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