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만 들어오면 왠지 천사들이랑 대화하는 기분이들어요..
모두들 말씀이 예뻐서 말이져...
이 세상 모든 맘들은 아기앞에선 천사가 되어지나봅니다...저역시...

담달초에 곧 돌인 아가를 두고 있는 알이맘이니다.
제작년 10월쯤 아기소식을 알고 이곳에 글도 올렸드랬죠..
지금 11개월째 완모중인데 10개월때 첫 생리를 하고 5월 10~12일쯤 생리를 예상하고 있었어요,,
지긋지긋한 증상놀이땜에 여러글에 낚이고 낚이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이 증상이 임신으로 연결된다면 다시한번 글 꼭 남길께요.

5월 8~9일 럽럽 그 후로
6일후-  배가 생리통처럼 뻐근하기 시작. 가스찬것처럼 아프고 더부룩. 없던 분비물 생김
끈적이거나 그러진 않고 투명하고 맑은...
8일후- 앗차..혹시 둘째가 하는 생각이 들긴했으니 완모중이라 가슴이 아프거나 부푼건 통 알수없음.. 분비물 멈추고 배가 살살 아팠다 말았다하는게 완젼 생리통증상. 가끔 바늘로 찔르는것 같은 느낌도 듬.
9일후- 혹시 몰라 임테기 하나 질러봤으나 한줄, 오늘은 기분나쁜 가벼운 두통증상. 몸이 약간 무거운 느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픔.

생리날짜가 29일주기여서 바로 했었어야하는데 걍 건너뛰니 이건뭐 정확한 배란일을 알수도 없고.. 이럴때 배테기를 썼어야하나 뭐 이런생각도.. 계획은 없었으나 이런 증상놀이에 낚이고 시달리니 응응 맞아 시달리다란 표현이 매우 적합하네요, 그러다보니 임신했으면 하는 마음도 살짝...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14일 넘어서 한번 더 해보려합니다. 이 놈의 증상놀이..
누가 시원한 답좀 해줬음 좋겠네요.

아참 참고로 첫째땐 15일째 임테기 사용해서 알게되었어요. 그땐 임신인줄 전혀 몰라서 증상놀이에 대해선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모두들 증상놀이에 너무 힘드시져... 하루가 만년같다는 생각뿐입니다.
아기 이유식주고 간식까지 챙겨먹이다보면 잊어져야하는데 온통 생각이 거기에 있어서 이유식을 입으로 주는지 코구멍으로 주는지 핸펀만 들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몇자 적어요...
예비엄마들.... 우리 힘냅시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