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화에서 1차 실패하고 2차준비는  김한상 산부인과라고 부산에 있는 작은 병원에서 했답니다..
16일에 서울 미즈메디에서 난자 10개 채취하고 18일에 8개 배양에 상급 4개만 나와서 냉동은 못하고 4개다 이식했는데..성공했네요...
오늘 오전에 병원에 전화했떠니 수치 84로 임신 확인했어요...
담주 수욜에 내원하라하네요...
결혼 4년만에 우리에게로 와준 아가...얼마나 울고또 울었떤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제 증상은...채취하고 당연 배당김으로 아팠구요...이식후 3일째 되는날부터 배가 넘 빵빵해져서 금방이라도 터질것같아서 병원에갔더니 복수찬거 같다면서 알부민 한대 맞고오고...
그담날부턴 수시로 화장실가는 번거로움이...
가슴은  계속 아팠구요..확실히 유두 가 커지고 주위에 오돌토돌한것들이 많이 생겼었어요..색깔도 좀 진하구요...배도 번갈아가며 콕콕아프고..참 전 왼쪽 허리가 끊어질듯 아팠네요...
아직두 아랬배는 여전히 묵직하게 아프구요...
이식 4일째되는날은 온몸이 쑤시고 아팠어요..몸살난것처럼..사랕이 아프다해야하나..?암튼 손도 못댈만큼 아프더군요...소변도 자주마렵고 노란 냉같은것두 나오구요...
어지러운증세는  가끔 있었구요~변비가 정말 심하더군요...그래서 유산균식품 대놓고 먹었어요...
일단 증세는 생리증세랑 비슷하긴한데 뭔가쬐금 틀리다는느낌..그래도 반신반의했었죠...
일단 제가 기억나는증세는 이정도이고 전 시험관준비전에 전복을 많이 먹었어요..내장가지고 죽으로 끓여먹고...그리고 들깨가 참 좋았던거같아요..전복죽이랑 들깨죽 번갈아가며 먹었구요..이식후에도 거의 죽만 먹고 밖엔 절대안나가구요..절대 안정~!!들꺠죽 강추~~그리고 치즈우유 ..가끔 아이스크림...
전 일부러 젤루 이쁜 아기신발이랑 장난감..내복을 사다놨었어요..그걸보고 아가가 오지않을까..해서....태교음악 들으면서 명상하고....
잔 무서워서 임태기도 지르지 못해어요..혹시 한줄나올까봐...
근네 임신 성공했네요...
성공함 저두 꼭 이지에다 바이러스 날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시험관 준비하는분들...좋은소식있길 간절히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