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일된 아기 엄마 입니다.
회사 복귀를 해야해서 현재 아기를 데이케어에 맡기고 있는데요.. 거기가 라이센스가 있는 홈데이케어집인데.. 가족분들이 하시는거라 보통은 원장님이 저희 아기를 봐주신다고는 하는데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신다고 알고있습니다. 그거 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항상 데이케어 다녀오면 아기한테서.. 그 할아버지분들이 쓰시는 엄청 독한 에프터쉐이브 스킨? 향수?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ㅠㅠ 연대가 좀 있으신분들이거든요.. 저랑 남편은 혹시나 아기 안는데 피부에 다이는것도 싫고 혹시라도 이래저래 안좋을까봐 향수 절때 안쓰고 로션도 맘대로 못바르는데... 데이케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항상 온몸에서 그 향이 지워지지 않네요. ㅠㅜ 심지어 애를 안고있음 제가 머리가 아플정도로 심해요.. 근데 애는 얼마나 더 곤욕스러울까 싶고.. 그렇다고 아기 목욕을 매일매일 시킬수도 없고... 원래 아기 피부가 너무 심하게 건조해져서 손발만 매일씻기고 목욕은 일주일에 한 3번? 정도만 씻기거든요.. 오늘은 심지어 아기 젖병을 씻는데.. 젖병이랑 꼭지 뚜껑에서도 심하게 나더라구요.. 몇번을 씻어 헹거도 안없어지고.. ㅠㅠㅜ 이거 데이케어에 얘기해도 될 문제일까요?? 정확하진 않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향수보다는.. 스킨같은데... 그걸 조심해달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긴 날로 그 향이 너무 심해서 혹시나 아기 피부에 안좋을까 걱정되더라구요.... 기분 안나쁘시게 좋게 얘기할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아님 제가 너무 유난떠는건가요?? 의견들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