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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 중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장거리 여행 시 자전거를 어떻게 신고 가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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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지하철 노선마다 자전거를 이동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거나 또는 호선마다 다르긴 합니다. 특히 지하철에서는 맨 앞 칸과 뒤 칸에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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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전거 입문 후 장거리 여행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을 때 마침 평상시에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여쭤보니 버스 짐칸에 실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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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부터 서울이 아닌 지방을 여행할 때는 자전거를 갖고 라이딩을 즐겼는데요. 요즘에는 좋은 자전거 고급 자전거를 지역에서 대여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 어플 라이클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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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라도 광주 여행을 떠나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요. 서울에서 광주까지 버스 이동거리가 약 3시간 30분 걸렸는데요. 새벽에 도착하니까 아직 주변이 캄캄했습니다. 그 시간에 특별히 어디 갈 곳이 없어서 가까운 새벽시장인 양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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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3년간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자전거를 내 것을 가져가지 않고 지방에서 무거운 자전거를 이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능한 내 자전거를 가져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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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하게 자전거를 대여한다면 최고급 자전거를 대여하시길 권유 드리고 저렴하거나 너무 무거운 자전거는 장거리 라이딩할 때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좋은 자전거를 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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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야버스 타고 자전거 여행 가시는 분들이 몇 분 더 계셨는데요. 부산 을숙도에서 국토종주 코스로 라이딩하실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자전거 탔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하면서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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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스 짐칸에는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이전에 비해서 물건이나 짐을 택배로 부치기 때문에 널찍한 공간이 있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이동해서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자전거를 가능한 분해해서 싣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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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 때는 심야버스이기 때문에 짐칸이 텅텅 비어있어서 제 자전거를 통째로 넣고 갈 수 있었습니다. 장거리 여행할 정도 되려면 자전거 분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하지요. 특히 자전거 탈 때 펑크 날 수도 있으니 펑크 패치와 펌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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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 시에는 지하철 호선에 따라 주중에도 가능할 수 있고 주말에만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다음에 서울의 지하철 노선별로 자전거 이동 가능한 안내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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