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을 작업실로 꾸미기~ THE DIY 원목테이블 도색후 배치
작은방을 작업실로 꾸미기~ THE DIY 원목테이블 도색후 배치
4월초 부터 셀프로 인테리어 해 왔던 현관입구의 작은방꾸미기가
어느덧 작업실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베란다쪽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페인팅과 장판시공을 하기까지~ 은근 부지런히 움직였는데요
사실 살림하면서 혼자 하려다보니 많이 더디기도 했네요^^
오늘은 원목테이블 반제를 도색후 미싱작업대로 배치 한 것을 담았습니다
THE DIY에 워낙 다양한 테이블이 많지만
이번 테이블은 가장 기본이 되는 책상, 식탁 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차츰 바느질수업과 작은 소품만들기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염두해 두고 작업실 꾸미기!
우선 원목의자 두개를 마주보도록 놓아 보았어요
뭔가 꼼지락 해야 할 것만 같지요 훗~
저두 한동안 바느질을 못해서ㅠ 손이 간질 거립니다
다행이도 남향이라 햇살도 한가득 들어와 주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에요
개인적으로 철제 다리를 사용한 테이블도 선호하지만
올 원목소재도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내추럴하고 소박한 멋이 더 있더라구요
새집같은 작업실 느낌이 싫어서 원목테이블을 투톤으로 칠하고
상도색을 사포로 군데군데 벗겨 냈답니다
전에 식탁으로 사용했던 서랍이 있는 테이블과 달리 이번 THE DIY 테이블은 심플!해요
워낙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니 좋아요
타올철제걸이를 롤걸이로 활용해서 바이어스를 걸어두었더니
좀 더 바느질하는 작업실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어느때보다 착착 진행이 되는 듯한 작은방의 작업실 꾸미기로 인해 활력도 생기네요
테이블의 다리부분은 오크색상을 하도색으로 사용하고 그위에 마호가니색을 올렸어요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마호가니색상의 스테인으로 마감하려니
왠지 어두워 보일 것 같더라구요
상판은 화이트(크림)색상으로 투톤으로 칠해 주고요
오랜기간 무도색 상태였던 의자도 함께 도색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
가장 심플하면서도 튼튼한 THE DIY 베이직 원목테이블 반제 준비!
도색후 벗겨낸 곳과 표면등을 마감하기위해 오렌지향 가구오일과 스펀지도 준비했어요
우선 조립하기전에, 테이블의 다리와 상판을 스테인으로 도색 해 주었어요
오크색상(본덱스) 스테인을 1회 바르고
그위에 마호가니색(벤자민무어) 스테인을 원하는 발색이 나도록 칠해 주기!
상판은 투톤으로 스테인이 마른 후 화이트 페인팅을 해주었답니다
테이블 상판의 하단에도 스테인을 꼼꼼하게 칠해 주고,
상판과 다리를 연결해 원목테이블을 조립 해 주었어요
건조후 사포를 사용해서 상판의 모서리와 표면을
빈티지 하면서도, 손이 닿았을때 매끄럽도록 샌딩을 해 주었는데요
깨끗히 닦아 낸후 가구오일을 스펀지에 묻혀 슥삭~
샌딩을 한 위주로 발라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난해에 데려왔던 THE DIY 원목의자도 이번에는 마음먹고 도색을 했어요
그간 오일코팅만으로 잘 사용해 왔는데
작업실에서 사용할 거라서 일체감이 있도록 색을 입혀 주었네요
작은방 작업실 꾸미기 테이블배치 완료!
의자를 마주하도록 놓고 미싱 한대 올려놓으니 바느질하는 작업실의
분위가 물씬 나는 것 같네요~
조명을 켜 두니 더욱 환한 기운이에요!
작은방 인테리어를 하면서 벽페인팅 이후에 조명부터 설치를 했었는데요
그때 원목테이블 놓을 자리를 미리 가늠하고 달았지요
드디어 임자를 만나 환하게 제대로 빛을 밝혀주네요
이렇게해서 작은방의 벽페인팅과 조명설치, 장판시공 등에 이어
작업실 꾸미기 가구배치만 남겨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원목테이블 주변에 작업실의 수납가구를 두어개정도 배치하면
작은방 꾸미기도 어느새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누르스름한 벽에 페인팅을 시작으로 셀프인테리어를 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말이죠^^
속도는 더디지만 참 뿌듯하네요
오늘은 불금! 다들 한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멀리 지인이 오시기로 하셔서 시댁은 다음주에 가게 되었어요
아무쪼록 피로 풀리도록 충천 많이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