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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란 죽어서도. . . 모바일등록
내가제일소중해 2018.09.23 00:29:01
조회 313 댓글 5 신고

저는 아주 힘들거나 심란할때 그냥 점집을 찾습니다.   2ㅡ3년에 한번??

요즘 제가 심신이 말이 아니라 이것도 몇달전부터 가봐야지 했다가 연휴시작되어 약간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가봤더랬죠.

제가 이기주의일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에 대한 좋은 기억도 아니 안좋은 기억만 있어서 그리움도 저는 그닥 없었네요.

너무 일이 안 풀릴 때나 아플때는 오히려 정말 우리 아빠 너무 하시는구나. .  자식들은 나몰라라하시는구나. . 서운함만 있었죠.

오늘 보러 가봤는데. .  아빠가 저를 많이 보살펴주고 아끼신다고 근데 아빠 맘대로 안되서 많이 속상해 하신다고하네요. 아빠랑 저랑 성격이 많이 닮아서 큰딸인데 지금 잘 살지 못해서 더 맘  아파하신다고. . . 

그냥그 자리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서운한 마음에 납골당도 안가고 속으로 안 보고 싶다고 생각도 하고.  

이런맘 아시면 아빠도 힘드시겠죠.

그래도  엄마처럼 안버리고 내동생 나 둘다 떨어뜨리지 않고 같이 키워주셔서 서로 기댈수 있게 해주신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겠죠. 

울컥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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