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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모바일등록
내가제일소중해 2018.06.06 21:30:04
조회 634 댓글 15 신고

6월4일 둘째 18살 아들이 학교에 일이 있어 저보고  꼭 와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서울. .아들은 부산. .  

회사에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왜 아빠가 가면 안되냐했더니 . . 엄마가 오는게 더 좋고 아빠는 좀 창피하기도 하고  그냥 엄마가 와 주면 좋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지요. . 

그닥 저에게는 좋은 기억이 없는 곳이라서 아침에 출발해서 애들아빠와 애들 얘기 잠시 하고 둘째 학교 마치고 얘기좀 하다  저녁 기차로 올라왔지요. . .  저 가는 시간까지 있어줄라고 하던데. .  공부하느라 힘들고 더운데  .그냥 집에 가. . 엄마 혼자 가도 되. . 그랬더니 . . 가는 제 뒷모습을 오래 보더라구요. . ㅜ  알바한 돈으로 커피도 사주고. . 

경상도 남자라 말로는 표현못하지만.

카톡으로 표현은 참잘해요. .

 "엄마. . .나때문에 와줘서 고생했어. .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

 

이 한 문장을 카톡으로 받고는 그담날까지 얼마나 울었는지. . ㅜ 저 나이가 들었나봐요.

그냥 둘째는 가져서 부터 너무 고생시켜  아픈 손가락이네요.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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