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6월 추천 여행지로 고성군과 영월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을 기념해 ▲고성 라벤더 축제 ▲영월 별마로천문대 & 래프팅 등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보랏빛 향기로 물드는 고성…‘라벤더 축제’로 초대

고성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라벤더와 양귀비, 호밀밭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고즈넉한 정원, 향기가게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눈과 코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응봉산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송지호해수욕장의 수려한 풍광 ▲송지호관망타워 ▲청간정 등 고성의 대표 관광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성을 대표하는 투박하면서도 깊은 맛의 막국수도 여행의 별미로 손꼽힌다.

●밤하늘의 별과 물길의 스릴…영월의 매력 속으로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처럼 고요한 산 정상에서 맑은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다.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며, 셔틀버스 예약이 필수이다.

게다가 영월의 동강 래프팅은 완만한 물살과 급류가 조화를 이루며, 어라연 구간의 신비로운 절경이 특히 주목받는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명소다.

이외에도 ▲영월관광센터 ▲한반도지형 ▲곤드레나물밥, 칡국수, 전병 등 향토 음식도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할인 혜택도 풍성…고성·영월서 특별한 6월을

이번 6월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고성군에서는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 대상으로 송지호 밀리터리체험장 탄창 100발 무료 제공, 오호! VR해양모험관 BIG5 구매 시 6개 기구, BIG3 구매 시 4개 기구를 제공한다.

영월군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으로 영월관광센터 전시관 3,000원 할인, 동강사진박물관, 탄광문화촌 50% 할인, 젊은달와이파크 3,000원 할인해 준다.

●리조트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고성·영월 리조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고성 델피노 ‘Happy Baking 패키지’ 오션플레이·키즈클럽 최대 35% 할인,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숙박 시 해수사우나 2인 무료 제공,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보라빛 힐링여행 패키지’ 구매 시 플라워 양우산·라벤더 에이드 제공, 영월 동강시스타 6월 숙박객 대상 강원 방문의 해 프로모션 진행 등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고성과 영월은 자연과 액티비티,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강원에서 특별하고 잊지 못할 6월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22 08: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