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가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 출연하는 가운데 하희라가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희라는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고민과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라며 “늘 그래왔듯이 감사한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저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라고 적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위기를 맞은 부부들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문제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양소영 변호사,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한다. 이들은 다양한 시선으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결혼 33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냉랭한 표정을 짓는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본다. 평소 두 사람과 다른 느낌을 자아내 프로그램 방향성을 예시한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6월 23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19 19: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