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서울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지하 1층에 고덕점을 오픈했다.

1322㎡ 규모로, 모바일 체험 전문관 ‘모토피아(MOTOPIA)’를 적용했다. ‘모바일’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모바일 제품군 판매는 물론 요금제 상담 및 개통 서비스까지 가능한 모바일 특화 공간이다.

고객 맞춤형 추천 시스템, 상품 구색 강화, 모바일 체험존 등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모바일 체험존의 경우, ‘스마트폰 셀프 스튜디오’, ‘모바일 게임 체험존’, ‘모바일 음향 청음존’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으로는 얻을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리뉴얼 점포에 ‘모토피아’ 도입을 확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특화 MD를 선보인다. 인테리어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가구와 인테리어의 통합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상담존’. 빌트인 주방 가전을 실제 주방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빌트인 주방쇼룸’, 바디드라이어, 비데, 전동칫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욕실존’, 실링팬과 조명을 활용한 ‘거실존’ 등이 대표적이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운영본부장은 “최근 상권에 맞는 카테고리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토피아’를 통해 ‘모바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매장 6곳(구리·서곡·여수·수원·상무·경산점)과 물류센터 1곳(이천)에 총 1844㎡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61MWh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25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3만9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보호 효과다. 전력 비용 절감 및 친환경 재생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사등록시간: 2025-04-27 19: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