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등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먼저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를 14일부터 재가동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 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나무와 철제 트랙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급류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폴스도 15일과 21일 각각 운행을 재개한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는 급류 체험을 할 수 있다.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의 래프팅을 즐기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 롭과 뒤로 낙하하는 백드롭 등 급강하를 두 번이나 경험할 수 있다.

각 어트랙션별 오픈 일정과 운영 여부는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2월 말까지 뱀띠해 특별 할인, 가족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진행한다.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가 3월 3일까지 실시한다.


기사등록시간: 2025-02-10 13: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