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동화책 '안녕 팝콘'의 인세 전액을 동물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더팩트 DB, 이준혁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원작자로 참여한 동화책의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혁의 후원인증서를 공개하며 소식을 알렸다.

관계자는 "이준혁이 동화책 '안녕 팝콘'의 인세 전액을 후원해 줬다"며 "비글구조네트워크 쉼터 아이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후원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준혁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모하기 위해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모바일 게임 '안녕 팝콘'을 개발 및 출시한 바 있다. '안녕 팝콘'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게임 부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인기에 힘입어 게임 줄거리에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더해 동명의 동화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준혁은 동화책의 인세 전액을 동물 단체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 빌러 주성철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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