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첫사랑 "우리 모두 존재만으로 빛나"
더팩트 2023.03.29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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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영화' 지나 '빛의 여정' 시작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 발표


걸그룹 첫사랑은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를 발매한다. 열일곱의 끝에서 마주한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빛의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씨에스알이앤엠-팝뮤직 제공
걸그룹 첫사랑은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를 발매한다. 열일곱의 끝에서 마주한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빛의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씨에스알이앤엠-팝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창 명랑하고 푸릇한 나이 18세. 존재만으로 '빛'이 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곱 명 멤버 전원이 18살 동갑인 걸그룹 첫사랑(CSR)은 '빛의 여정'을 시작했다.

한동안 4세대 걸그룹을 중심으로 당당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틴크러시'가 대세가 됐다. 그런 와중에 팀 이름부터 서정성 가득한 팀이 등장했는데 바로 첫사랑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찌릿찌릿)'과 싱글 'Sequence : 17&'를 발표하며 '청춘 영화' 챕터를 열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자극은 덜하지만 들을수록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우며 스며드는 '첫사랑(Pop? Pop!)'과 '러브티콘(♡TiCON)'으로 팀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두 번째 챕터를 연다. 첫사랑은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를 발매한다. 'Sequence'가 한 여름 태양처럼 뜨겁고, 소나기처럼 설레고, 산들바람처럼 시원한 '청춘 영화' 그 자체인 열일곱 소녀들의 첫사랑 이야기였다면 'DELIGHT'는 열일곱의 끝에서 마주한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빛의 여정'이다. 첫사랑은 낭랑하고 즐거운 열여덟 그 자체를 보여주며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펼쳐낸다.

"4개월 만의 컴백이에요. 다시 팬 분들을 볼 생각에 설레고 기뻐요. 저번 활동이 재미있고 인상 깊어서 이번 활동도 기대돼요. 새해의 첫 활동이라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청춘 영화'를 지나 이번 앨범부터 '빛의 여정'을 이야기할 거예요. 우리 모두 존재만으로도 빛나니까 스스로를 더 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수아)

"데뷔 앨범 이후에 낸 싱글 두 번째 트랙 'Anding(&)(앤딩)'에서 '빈틈 사이로 빛이 들어와'라는 가사가 있어요. 'DELIGHT'는 거기서 출발하는 앨범이에요. 또 '밝은 빛을 비추며 영원할 거야'라는 가사도 있었는데 이제 그 빛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인 거죠."(서연)

'DELIGHT'는 지난 앨범 첫 트랙 '열일곱(72.72Hz)'을 잇는 나이 테마곡 '열여덟(Signal)'로 시작해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하고 그 과정에서 달콤한 휴식 같은 '소풍'을 지나 팬들과 그 여정을 추억하는 '마음이 피어요(Dandelion)'로 마무리한다. /씨에스알이앤엠-팝뮤직 제공
'DELIGHT'는 지난 앨범 첫 트랙 '열일곱(72.72Hz)'을 잇는 나이 테마곡 '열여덟(Signal)'로 시작해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하고 그 과정에서 달콤한 휴식 같은 '소풍'을 지나 팬들과 그 여정을 추억하는 '마음이 피어요(Dandelion)'로 마무리한다. /씨에스알이앤엠-팝뮤직 제공

일곱 소녀들은 만개한 봄과 함께 피어난 빛을 통해 '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 임을 깨닫는다. 이번 앨범의 키 메시지이자 '빛의 여정'을 함께 할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첫사랑의 메시지다. 지난 앨범 첫 트랙 '열일곱(72.72Hz)'을 잇는 나이 테마곡 '열여덟(Signal)'로 시작해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하고 그 과정에서 달콤한 휴식 같은 '소풍'을 지나 팬들과 그 여정을 추억하는 '마음이 피어요(Dandelion)'로 마무리한다.

나이 테마곡은 첫사랑만의 시그니처다. '열일곱(72.72Hz)'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너와 나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설렘의 순간으로 표현했던 첫사랑은 '열여덟(Signal)'에서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신호를 보낸다. 길을 잃은 듯이 모든 것이 어렵고 고민이었던 현재의 '나'는 해답을 알려줄 미래의 '나'에게 SOS를 보내고, 청사진으로 연결된 두 자아가 서로의 위로이자 희망이 돼 '나'를 완성시킨다는 메시지다. 첫사랑 멤버들과 또래의 성장이 나이 테마곡에 담기는 것.

"17살에 이어 이번에도 18살 나이 테마곡을 수록했어요. 첫 앨범 때 그랬듯이 이번에도 '열여덟'로 앨범을 시작하게 돼서 의미가 있어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와 소통하고 응원하는 곡인 만큼 활기차고 에너지 넘쳐요. 저희가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 그 과정에서 나이 테마곡을 계속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예함)

"청소년기엔 1년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됐고 생각도 많아졌어요. 작년에 데뷔했을 땐 모든 면에서 미숙했고 주어진 것을 하기에 급급했는데 이제 무대를 어떻게 해야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제스처와 표정을 어떻게 해야 곡의 메시지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능동적으로 생각하게 돼요."(시현)

"작년엔 구체적으로 뭔지는 몰라도 뭔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느껴졌어요. 모든 게 처음이기도 하고 어색한 나이였다고 생각해요.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지만 내면에도 변화가 좀 생긴 것 같아요. 무대를 하고 활동을 하면서 성숙해졌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미성숙하지만 배우고 받아들이고 나아갈 준비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두나)

"저도 그렇고 멤버들 모두 18살이 돼서 그런지 생각이나 마인드가 바뀐 것 같아요.(웃음) 힘들면 다운될 수도 있는데 누구 한 명이 나서서 힘을 북돋워줘서 좋게 마인드 콘트롤을 할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멤버들과 얘기를 하는 시간이 더 많았고 이제 더 많은 매력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유나)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는 첫사랑처럼 벅차오르는 마음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가장 와닿은 가사로 '변치 않아 우린 Shining Bright(샤이닝 브라이트)'를 꼽았는데, \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는 첫사랑처럼 벅차오르는 마음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가장 와닿은 가사로 '변치 않아 우린 Shining Bright(샤이닝 브라이트)'를 꼽았는데,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존재만으로 스스로 빛나는 우리를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씨에스알이앤엠-팝뮤직 제공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는 팝 록(Pop Rock) 사운드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구성과 심포닉한 구성을 오가며,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준다. 몽환적이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지나 달려가는 드럼, 기타, 스트링의 조합은 마치 첫사랑처럼 벅차오르는 마음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가장 와닿은 가사로 '변치 않아 우린 Shining Bright(샤이닝 브라이트)'를 꼽았는데,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존재만으로 스스로 빛나는 우리를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첫사랑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오브제를 정했다. "이 앨범으로 성장해서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는 금희(축구), "꽃말처럼 천진난만하게 명랑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서연(프리지아), "무대에서 더 자유롭게 날고 싶다"는 날개(수아), "제 자신을 바라밨을 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거울(두나),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운동화(예함),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유니콘(유나), "호불호 없이 사랑을 받고 싶다"는 딸기(시현)다. 열여덟 소녀들의 설레는 마음과 당찬 각오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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