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자택 불법증축…이태원 참사 뒤 철거
더팩트 2022.12.07 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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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7년 전 자택을 불법증축해 생활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31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7년 전 자택을 불법증축해 생활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31일 오후 경찰과 국과수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7년 전 자택을 불법증축해 생활하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용산구의원 시절인 7년 전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자택인 다세대 주택의 베란다를 무단 증축해 최근까지 사용했다. 베란다에 벽과 천장을 만들어 실내 공간처럼 활용했다.

건축법에 따르면 지붕과 벽, 기둥이 있는 시설물의 증축은 지자체 장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박 구청장은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위반하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나 구에서 증축 여부를 파악하지 못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뒤인 지난달 중순쯤 천장과 벽을 철거했다. 해밀턴 호텔의 불법 증축으로 골목 공간이 좁아진 것이 참사의 원인으로 부각되던 시기다.

박 구청장 측 관계자는 "197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집이라 비가 들이치고 벽에 곰팡이가 피어 비를 막기 위해 섀시 개념으로 설치한 것"이라며 "불법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에도 행정명령이나 주민들의 민원도 없었기 때문에 불법인지 알 수 없었다"며 "참사 이후 혹시나 싶어 알아봤고, 법에 저촉되는 것 같다는 판단에 원상복구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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