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원정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원정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8일 "신예 이원정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 연출 강수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거 연쇄살인의 진실을 찾는 남자와 엄마 아빠의 결혼을 막고자 하는 여자가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강수연 감독과 백소연 작가가 2019년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원정은 극 중 꿈 많고 해맑은 소년인 1987년의 희섭 역을 맡아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앞서 이원정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뉴노멀진' '안녕하쉐어' '소녀의 세계 시즌2' '바이오옴므' '리얼:타임:러브3, 4'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뉴노멀진' '소녀의 세계 시즌2' 등을 통해 차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원정은 큰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원정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인물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펼쳐내 극의 몰입을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낸 연기로 의심의 촉을 세우게 만들어 호평받았다.

이처럼 이원정은 풋풋한 청춘 로맨스부터 공감대를 자극한 직장인의 애환과 사랑, 양면성을 보여주며 분노를 일으켰던 피의자 등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87년도 희섭으로 분할 이원정이 새롭게 변신할 모습과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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