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감] 여야, ‘김건희 논문’ 정면충돌…“증인 해외도피”vs“날치기 채택”
더팩트 2022.10.04 13:23:46
조회 117 댓글 0 신고

4일 교육위 국감 첫날…국민대·숙대 총장 불출석

여야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사진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에 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뉴시스
여야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사진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에 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여야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4일 오전 교육부 등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증인으로 채택된 국민대·숙명여대 총장들의 불출석에 ‘도피성 출국’이라며 비판했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임홍재 국민대 총장의 불출석 사유서와 몽골 측이 보내온 초청서를 보니 지난 4월14일에 초청이 이뤄졌는데 그쪽에 회신을 하지 않다가 이제 간 것은 갈 생각이 없었는데 (국감 증인에) 걸리니 그대로 도망간 것"이라며 "이것은 국감 증인에 나오지 않으려 도피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 의원은 국회법상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도 "해외 출장 목적이 과연 국감출석을 미뤄야 할 만큼 중요한 행사인지 의문"이라며 "숙명여대 총장은 지난 1일 출국해 국감이 끝나는 10월 23일에 오는데 네덜란드 핀란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다. 경제상황이 어려운데 학생 등록금으로 이렇게 호화 해외출장을 가도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우려했던 대로 증인, 참고인의 불출석이 노골화됐다"면서 "국민대의 관심 증인으로 총장은 나오지 않았다"며 "내일 몽골 대학 개교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국감에 불출석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사진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건희 논문표절 증인들은 출석하라!'는 문구를 컴퓨터에 붙이고 국감을 하고 있다./뉴시스
사진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건희 논문표절 증인들은 출석하라!'는 문구를 컴퓨터에 붙이고 국감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임 총장을 비롯한 김건희 여사 논문 관련 증인들이 해외 도피했다"며 "남은 건 국민대 전승규 교수인데 불출석 사유서를 낸 이유가 수업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업이 끝나는 대로 국회 출석할 수 있도록 동행명령을 의결해 달라"고 말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증인 채택 강행 처리를 문제 삼아 무효를 주장했다.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해 국감 증인을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한 건 권력을 남용한 명백한 폭력적 행위"라며 "날치기 처리를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서병수 의원은 "김 여사가 현재 대통령 부인이지만 석사·박사학위 논문은 결혼도 하기 전의 일이고 당시 공적인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김 여사가 민간인일 때의 (썼던) 논문이 왜 국감 대상이 돼 논란이 되는지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교육위는 지난 23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과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을 포함해 국민대·숙대 총장 등 대부분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vividocu@tf.co.kr



[인기기사]

· 박수홍, 부친에 폭행 당해 응급실행…큰 충격에 실신

· 최정우 회장, 오늘(4일) 국감 출석…POSCO 침수 책임론 도마 위

· 부진한 아이폰 14 증산 철회...애플 신제품 흥행신화 깨지나

· 100만 원 넘게 웃돈 붙던 '문스와치', 정가 밑으로 떨어진 이유

· [화제작-수리남(상)] 흥행 차트 순항ing…비영어권 1위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2020.02.07 수정)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6)
신화 WDJ, 스포티파이 '한류 보이 밴드 플레이리스트' 커버 장식  file new 더팩트 1 17:48:11
영탁, 든든한 팬심 '선한 영향력'…팬카페 회원 이름 7361만 기부  file new 더팩트 3 17:19:43
로코베리 로코, 빅스마일엔터서 새 도전…배우까지 영역 확장  file new 더팩트 1 17:36:46
'더 아이돌 밴드’, 피 튀는 캐스팅 전쟁 발발  file new 더팩트 2 17:12:22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추진 공식화…내년 1~3월 유력  file new 더팩트 4 16:19:56
박희영 용산구청장, 자택 불법증축…이태원 참사 뒤 철거  file new 더팩트 4 16:13:18
'전자팔찌 훼손 공범' 김봉현 조카 구속영장…내일 심사  file new 더팩트 13 15:42:53
경찰, '한동훈 주거침입' 더탐사 압수수색 시도…대치 중  file new 더팩트 10 15:37:06
김성주·최수영, 'MBC 연기대상' MC 확정…환상 호흡 예고  file new 더팩트 16 13:49:12
TFN, 남미 인기 고공행진…버스킹에 3000명 모여  file new 더팩트 6 13:51:24
경찰, 건설현장 갈취·폭력 특별단속…주동자·배후 추적  file new 더팩트 6 12:15:02
'떼춤' 립제이X아이키X리헤이X하리무, 레전드 명곡·안무 재해석  file new 더팩트 18 13:09:53
김철윤, '환혼2' 출연 확정…이재욱·황민현과 호흡  file new 더팩트 27 13:02:57
이임재·송병주 구속영장 재신청 예정…"업과상 논리 정비"  file new 더팩트 11 12:15:01
'월성1호기 자료삭제 의혹' 산업부 공무원 선고 연기  file new 더팩트 8 11:59:25
유동규, 위례재판 변호인 없이 출석…"혐의 상당부분 인정"  file new 더팩트 10 12:02:17
카라, 日 활동 초읽기…10년 만에 '엠스테' 출격  file new 더팩트 13 12:03:52
에이티즈, 日 오리콘 주간 차트 1위…현지 입기 입증  file new 더팩트 15 11:28:47
'선거법 위반'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1심 당선무효형  file new 더팩트 14 11:11:17
서울 공공 공사장 3곳 중 1곳 불법하도급…행정처분·고발  file new 더팩트 8 11:15:0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