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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10주년] 3년 만의 대면 개막…이제는 전 세계에 전할 웃음(종합)
39 더팩트 2022.08.20 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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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박스→해외 코미디언 출격, 더 화려하고 풍성해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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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국제무대까지 사로잡겠다." 3년 만의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김샛별 기자

[더팩트ㅣ부산=김샛별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만큼 단단한 준비를 마쳤다. 부산과 대한민국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이제는 국제무대까지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19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부코페'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흥을 뽐내듯 알차고 화려한 블루카펫, 갈라공연, 축하공연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코미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더욱 특별하다. 먼저 개막식에서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출범식이 함께 진행됐다. 최초 의정국인 한국을 비롯해 8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전 세계적인 코미디 교류를 알렸다. 이를 통해 '부코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목표다.

김준호 집행위원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상단 왼쪽부터 차례대로)을 비롯해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김준호 집행위원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상단 왼쪽부터 차례대로)을 비롯해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이날 화려한 개막식은 변기수와 김성원의 사회로 진행된 블루카펫으로 시작됐다. 김준호 집행위원장,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전유성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코미디 올스타즈(김동하 김병선 한기명), 수퍼스타코리아(안상태 송영길 정승환 김태원 김회경), 옹알스(조준우 조수원 채경선 최기섭 이경섭 하박 최진영)·변기수 목욕쇼(변기수 김태원 박형민 박근호), 투깝쇼(김영 김승진 이수빈), 잇츠 홈쇼핑주식회사(김영희 이현정 황정혜 이승환), 코미디협회(임하룡 엄영수 김학래 지영옥 이선민 이용근)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코미디언들이 블루카펫을 밟았다.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하나둘 채웠던 관객들은 코미디언들의 등장에 박수와 갈채로 화답했다. 특히 최근 대세 중의 대세 숏박스가 등장했을 때는 큰 호응이 쏟아졌다. 이후 또 한 번 환호성이 터졌는데, 바로 김영희의 등장 때였다. 김영희는 만삭인 몸으로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김준호를 소개할 때는 변기수의 목소리가 조금 더 격양됐다. 그는 "'부코페'가 10주년이 된 가운데, 나 또한 10년 동안 공연을 하고 있다. 처음 해운대 백사장에서 말도 안 되는 무대에 올라 햇빛을 정통으로 맞아가면서 공연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 그때 우리가 열심히 힘을 합치면 이 페스티벌은 된다고 했던 분이 계신다. 코미디 페스티벌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분이다. 이날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김준호 선배님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인 송은이(사진 상단)가 개막식의 진행을 맡고, 숏박스가 블루카펫에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방송인 송은이(사진 상단)가 개막식의 진행을 맡고, 숏박스가 블루카펫에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블루카펫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막식은 송은이가 진행을 맡았다. 그는 "이제는 명실상부 부산을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 페스티벌이 됐다. 뭐든지 '10'이라는 숫자는 의미 있는 숫자 같다. 이런 의미 있는 자리의 MC를 맡게 돼 다시 한번 영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간 온라인 중계로 공연을 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는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코페' 10년의 역사를 축약한 영상도 공개됐다. 10년간 한결같이 달려온 코미디언들은 물론이고, K-코미디 행사를 위해 먼 길 달려온 많은 스타들이 진심 어린 애정까지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다.

'부코페'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도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부산을 대표하는 밴드 육중완밴드가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준비한 무대가 끝나자 현장을 메운 관객들과 코미디언들은 일제히 "앙코르"를 외쳤다. 이에 육중완밴드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내 더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일간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10일간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그리고 드디어 김준호와 이병진 행정 부시장이 무대에 올라 '제10회 부코페'의 개회를 선언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부코페'가 벌써 1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사실 이 페스티벌이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하며 시작했는데 이렇게 10년을 넘겼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코미디페스티벌이 한층 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했다. 여기 계신 모든 시민들이 그만큼 키워줬다"며 모든 영광을 코미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돌렸다.

"요새 열애 중인 김준호"라고 자신을 유쾌하게 소개한 그는 "전 세계 공통 언어는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코미디언들이 웃음을 통해 평화를 전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갈라쇼는 국내 팀과 해외 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부산특별시가 첫 번째 무대부터 큰 웃음을 안겼으며 힙쟁이, 트렌디매직쇼, 벙크퍼펫, 댄디맨, 버블온서커스, 가베즈 등이 연이어 등장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개막식을 알린 '부코페'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국내외 유명 코미디 공연팀의 수준 높은 극장 공연이 펼쳐진다. 라인업에는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이 이름을 올렸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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