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尹 대통령, 경찰국 철회해달라"…경찰직협 삭발·단식 돌입
39 더팩트 2022.07.03 13:33:08
조회 80 댓글 0 신고

4일 민관기 회장 삭발 이어 3명씩 릴레이로

'경찰 장악' 논란의 중심인 행정안전부 검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현직 경찰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단식·릴레이 삭발에 돌입한다./더팩트 DB
'경찰 장악' 논란의 중심인 행정안전부 검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현직 경찰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단식·릴레이 삭발에 돌입한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 장악' 논란의 중심인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현직 경찰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단식·릴레이 삭발에 돌입한다.

민관기 충북청주흥덕서 직장협의회장(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 대표) 등 4명의 경찰 직협회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삭발 후 윤 대통령 앞 호소문을 발표한다.

이어 민 회장은 5일 오전 10시 세종시 행안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단식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매일 3명의 직협회장이 릴레이 삭발에 나설 예정이다.

민 회장은 윤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우리 경찰은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정권과 손잡아 선거에 개입하며 정보력을 이용해 정치권을 사찰하는 등 정권의 하녀 역할을 한 죄스럽고 수치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1991년 내무부에서 경찰청 외청으로 독립되면서 과거를 속죄하며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지금 경찰국 신설안 발표로 민주경찰 역사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신설안에는 행안부 안에 경찰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장관이 경찰청장을 지배할 수 있는 고위직 인사제청권·감찰권과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은 고위직 비율이 낮고 퇴직 후 변호사로 진출이 가능한 검사와도 처지가 다르기에 인사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직접 통제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정권의 눈치를 보고, 개별 수사에도 정권의 입김이 미칠 우려가 매우 크다는 주장이다. 지난 1987년 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이후 강조된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훼손하는 등 시대에 역행한다고도 강조했다. 행안부가 독립기관인 국가경찰위원회 안건에도 간여하면 경찰행정이 정치권력화된다고 우려했다.

민 회장은 "현장경찰에게 꼭 필요한 것은 통제와 감시보다는 국민의 민주적 통제로 경찰고유의 업무에 충실하게 복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찰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해달라. 지난 아픈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을 철회해 주시기를 대통령님께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밖에 경찰 직협회장등은 별도 호소문에서 행안부에 △국가경찰위원회 독자적 합의제 행정기관화 등 위상 강화 △일원화 자치경찰제의 이원화 △중대범죄 수사청 신속 신설 등을 요청했다.

경찰직장협의회는 각 경찰서별로 조직됐으며 공무원직장협의회법 국회 통과에 따라 하반기 전국연합체 설립이 가능하다.

leslie@tf.co.kr



[인기기사]

· [TF비즈토크<상>] "이렇게 다정해?" 이재용 부녀 외출에 '관심 폭발'

· 선미, '오렌지색 머리'로 완성한 인어공주 비주얼 [TF움짤뉴스]

· 이효리X이상순, 카페 오픈 이틀 만에 사과문·영업 중단

· [TF현장] "토요일에도 은행 오세요" 은행 영업시간 경계 허물어진다(영상)

· 尹, '첫 순방' 엇갈린 시선…대통령실 "기대 이상 vs 野 "초라한 성적"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2020.02.07 수정)  (1)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3)
국민대 총장 “김건희 논문 재조사 회의록 공개 못해”  file new 더팩트 2 21:49:18
박순애, 35일 만의 사퇴…음주운전부터 학제개편까지  file new 더팩트 2 19:47:42
'경찰국 공방' 윤희근 청문회…시종일관 모호한 답변  file new 더팩트 4 19:33:58
법원, '아들 50억' 곽상도 보석 허가…주거지 제한 (종합)  file new 더팩트 1 18:33:15
서울시, 퇴근시간 지하철·버스 증차…집중호우 대비  file new 더팩트 4 18:34:29
오세훈, '법적대응 예고' 이준석에 "우려스럽다"  file new 더팩트 7 18:35:31
[속보] 박순애 부총리 사퇴…임명 34일 만에  file new 더팩트 4 17:34:02
윤희근, '대우조선 경찰특공대' 놓고 "깊이있는 판단 못해"  file new 더팩트 3 17:15:38
이제훈, 3년 만에 단독 팬미팅…"고마운 마음 보답할 기회"  file new 더팩트 8 16:36:49
'원조 이빨꾼' 김승현, TBN 심야 '낭만이 있는 곳에' 추억과 낭만 ..  file new 더팩트 3 16:26:26
윤희근, '갭투자' 의혹에 "사정 겹치면서 실거주 못해"  file new 더팩트 2 15:45:50
오세훈 "한강을 글로벌 석양 명소로"…수상공연장·대관람차도  file new 더팩트 4 15:44:59
AOA 출신 신지민, '두 번째 세계'로 복귀...유빈→문별과 보컬 전쟁  file new 더팩트 13 15:34:47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32회' 연세대 의대생 "혐의 인정"  file new 더팩트 0 15:22:13
'회장' 전문 배우 김성원,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85세  file new 더팩트 19 15:00:53
박순애 사퇴설 일파만파…교육부 “거취 관련 들은바 없어”  file new 더팩트 5 15:05:00
비아이 공익신고자 "양현석, 제대로 된 벌 내려달라"  file new 더팩트 4 15:04:06
국수본 "이재명 관련 수사, 9월 공소시효 감안해 처리"  file new 더팩트 1 15:03:26
'숏박스' 김원훈, 8년 교제한 연인과 8월 말 결혼  file new 더팩트 16 14:19:08
법원, '50억 퇴직금 뇌물 의혹' 곽상도 보석 허가  file new 더팩트 5 14:14:33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