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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미스나인이 17일 네 번째 미니 앨범 'Midnight Guest' 발매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지난 활동에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성숙해져서 돌아왔다. 이들은 과감한 사랑 고백으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프로미스나인은 17일 오후 4시 네 번째 미니 앨범 'Midnight Guest(미드나잇 게스트)' 발매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전작인 두 번째 싱글 'Talk & Talk(톡앤톡)' 이후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멤버들은 "지난 활동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좋은 기운을 가지고 빨리 컴백해서 설레고 기쁘다"며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프로미스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Midnight Guest'은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2만 장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의 초동 판매량(3만 7천 장)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에 멤버들은 "활동할 때마다 예상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잘 해내고 싶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이번 앨범도 전 세계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idnight Guest'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과 과감한 시도에서 시작된 두근대는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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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미스나인은 ""고 각오를 전했다. /이새롬 기자 |
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다. 또한 새벽 탈출에 성공해서 과감한 사랑 고백을 하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올해로 막내 지헌을 포함해 전 멤버가 성인이 된 것. 이에 멤버들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과감한 사랑 고백을 담았고, 전반적으로 에너지가 가득하지만 곡에 울컥한 요소들을 녹여내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인트로에 멤버들이 동시에 머리를 푸는 안무와 후렴구 가사에 맞춰 피할 수 없이 날 보게 만드는 '봐봐 댄스' 등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멤버들은 "한번 보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니까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Escape Room(이스케이프 룸)'과 새벽에 과감한 고백을 한 직후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을 부드러운 감성으로 녹여낸 'Love is Around(러브 이즈 어라운드)', 새벽에 도시가 우리만의 놀이터가 되는 상상을 재치있게 풀어낸 'Hush Hush’(허쉬 허쉬)' 그리고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Hush Hush'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 이적 후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것에 관해 "데뷔부터 프로듀싱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폭넓게 지원해주신다. 마음까지 함께 한다는 게 달라졌다"며 "멤버들도 새출발하고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고 말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idnight Guest'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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