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아이브가 1일 싱글 'ELEVEN'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스타쉽엔터 제공

1일 첫 번째 싱글 'ELEVEN'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스타쉽의 6인조 신인 아이브(IVE)가 기대를 한몸에 받는 '완성형 걸그룹'으로 출격한다.

아이브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최고의 멤버들이 다채로운 조합으로 이뤄졌다'는 출사표 아래 동시대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통해 이들만의 아이덴티티까지 각인시킬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앞서 각종 사전 콘텐츠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웰메이드 걸스팝'을 예고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ELEVEN'과 수록곡 'Take It(테이크 잇)'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또 아이브의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ELEVEN'은 다채로운 여섯 멤버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다.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양한 변주로 쉴 틈 없이 매력을 어필한다. 아이브는 멤버들의 유니크한 조합과 개성으로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록곡 'Take It'은 개성 넘치는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라틴 감성을 반영한 EDM과 트랩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저돌적으로 질주하는 매력을 담은 것은 물론, 고양이 시점에서 풀어낸 앙큼하고 톡톡 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이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이들은 포부만큼이나 성장이 아닌 '완성형 그룹'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K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브는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안유진과 장원영을 비롯해 가을, 레이, 리즈, 이서로 구성된 그룹이다. 1일 오후 6시 'ELEVEN'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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