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연모' 박은빈, 색다른 '수어지교' 로맨스 시작
39 더팩트 2021.11.30 08:41:40
조회 15 댓글 0 신고
박은빈이 '남장 여자 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궁중 로맨스를 써 내려가고 있다. /방송 캡처
박은빈이 '남장 여자 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궁중 로맨스를 써 내려가고 있다. /방송 캡처

성별+신분+클리셰까지, 반전의 묘미 제대로 살리는 박은빈의 저력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박은빈이 궁중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에서 왕좌에 오른 박은빈의 새로운 이야기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박은빈은 '남장 여자 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궁중 로맨스를 써 내려가고 있다.

29일 방송된 '연모' 15회에서 박은빈은 왕이 된 이후 더욱 깊고 진해진 이휘의 궁중사(史)를 그려갔다. 특히 정지운(로운 분)과의 로맨스 제2막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버지 혜종(이필모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끝내 맺어지지 못했던 인연의 아쉬움을 달래듯 왕과 신하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 애틋하고 설레는 연모를 시작했다.

휘는 최전선에서 자신을 보필하는 지운과 함께 한기재(윤제문 분)에게 맞설 반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가 하면, 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 남몰래 감정을 주고받으며 색다른 '수어지교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더불어 휘를 두고 벌어지는 지운과 이현(남윤수 분)의 팽팽한 기싸움부터 중전 노하경(정채연 분)의 애정 어린 사랑 공세까지 휘의 '4각 관계' 스토리 역시 애틋한 로맨스 안에 또 다른 설렘과 재미를 더했다.

한편 허수아비 왕 행세로 한기재를 안심시켜놓은 휘는 전 이조판서, 신영수(박원상 분)를 다시 궐로 불러들임으로써 본격적인 반격 태세에 돌입했다.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한기재를 무너뜨릴 증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그의 모습은 '불비불명'이라는 말처럼 조만간 불어닥칠 큰 변화를 예고하는 듯했다.

이처럼 박은빈은 '연모' 속 이휘라는 인물의 성장을 입체적이고도 설득력 있게 그려가고 있다. 세손 오라비부터 아버지의 죽음까지 휘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인생을 뒤바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그는 더욱 강인해졌고 더 이상 희생이 아닌 맞서 싸움을 택했다.

때문에 변화된 휘가 정치와 로맨스를 대하는 모습을 이전과 다른 온도차로 그려내는 박은빈의 연기는 드라마 초중반과는 다른 카타스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성별부터 신분, 그리고 로맨스 설렘을 가중시키는 클리셰까지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박은빈이 '연모'를 어떻게 완성시켜 나갈지 기대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인기기사]

· 김혜경·김건희 둘 다 들었다…대선후보 배우자가 선택한 '백'은?

· 대선 D-100, 김건희 '등판 임박'?...비하인드 영상 공개 [취재석]

· [이철영의 정사신] '역대급 비호감 대선 D-99', 후보들 변화 기대

· 사내 '워킹맘' 고충 잊지 않은 이재용의 주문 "경력 단절 없애라"

· 이곳은 'BTS 축제'…LA 곱창집에서 '버터' 떼창(영상)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2020.02.07 수정)  (1)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정경심 대법 판결 후폭풍…조국·1심 재판부 '사면초가'  file new 더팩트 0 05:00:02
10주년·완전체·새 출발…2월 의미 있는 앨범들 [TF프리즘]  file new 더팩트 0 05:00:02
국회 정보위 회의 비공개는 위헌…헌재, "알권리 침해"  file new 더팩트 7 00:11:58
“왜 10대 여성에 위문편지 강요하나요”…'편지찢는여자들'의 목소..  file new 더팩트 6 00:00:04
각 장르 기대작들, 설 연휴 극장가 채운다 [TF프리즘]   file new 더팩트 0 00:00:02
K팝 댄스·라이브·예능까지, 1theK 콘텐츠로 설연휴 '순삭'   file new 더팩트 2 00:00:02
[엔터Biz] '오겜' 약발 끝난 넷플릭스, 주가 폭락이 주는 의미  file new 더팩트 6 00:00:01
헌재, "박근혜 정부 개성공단 폐쇄 결정은 합헌"  file new 더팩트 9 22.01.27
아이콘 정찬우·트레저 최현석·준규·마시호 코로나19 추가 확진  file new 더팩트 11 22.01.27
김오수, 신성식 대면보고…"성남FC 의혹 정확히 파악"  file new 더팩트 3 22.01.27
민주노총, 중대재해법 첫날 "소규모 사업장도 적용해야"  file new 더팩트 5 22.01.27
19층서 연인 밀어 살해 30대 "잠 못 잔 상태서 범행"  file new 더팩트 17 22.01.27
한동훈 "유시민 발언은 조국 수사 보복…합의 안 해"  file new 더팩트 18 22.01.27
SF9 휘영·찬희, 방역수칙 위반 입건..."깊이 후회하고 반성"  file new 더팩트 15 22.01.27
'2천억대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1심 징역 2년6개월  file new 더팩트 11 22.01.27
'주거침입죄' 형량 늘인다…법무부, 형법 개정 추진  file new 더팩트 12 22.01.27
[엔터Biz-D] 위지윅, 2.27%↑…대규모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소식에..  file new 더팩트 8 22.01.27
이승기,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1억 쾌척 "받는 게 더 많아"  file new 더팩트 38 22.01.27
김학의 '뇌물수수 혐의' 파기환송심서 무죄  file new 더팩트 5 22.01.27
'한 번 걸렸는데 또'…오미크론 재감염률, 델타의 16배  file new 더팩트 44 22.01.27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