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데이트폭력에 가족이 숨져"…승객 울린 4호선 안내방송
39 더팩트 2021.09.18 18:32:57
조회 83 댓글 0 신고
지하철 4호선 기관사가 안내방송으로 \
지하철 4호선 기관사가 안내방송으로 "가족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했다"며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기관사는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해 숨진 고(故) 황예진 씨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황씨./SBS 8뉴스 캡처

"방송 듣고 오열할 뻔"…국민청원 동의 이어져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지하철 4호선 기관사가 안내방송으로 "가족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했다"며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 듣고 오열할 뻔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잇따라 공유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오늘 퇴근길에 4호선을 탔는데 기관사분이 안내방송으로 '가족이 얼마 전에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국민청원을 올렸으니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런 안내방송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밖에 알릴 방법이 없다. 양해해달라'고 말했다"며 "이 말을 듣는데 정말 너무 슬퍼서 오열할 뻔 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사는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해 숨진 고(故) 황예진 씨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황씨의 어머니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여성을 무참히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를 촉구한다. 아울러 연인관계에서 사회적 약자를 폭행하는 범죄에 대해 엄벌하는 데이트폭력 가중처벌법 신설을 촉구한다. 더는 딸과 같은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적었다.

황씨는 지난 7월25일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로비에서 남자친구였던 A씨(31)에게 폭행 당해 의식을 잃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17일 사망했다. 황씨 유족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왜 연인관계라는 것을 주변에 알렸냐'라고 화를 내며 황씨를 폭행했다. A씨는 현재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채 수사를 받고 있다.

기관사의 안내방송 사연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의 청원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청원글에 18일 오후 6시 기준 49만5700여명이 동의했다.

bohena@tf.co.kr



[인기기사]

· "두통약만 먹다 뇌출혈…차라리 말릴 걸" 화이자 맞은 20대 여성 2명 쓰러져

· '무개념 골프女'...국가 사적 고분군 위에서 풀스윙

· [주간政談-<상>] '무대홍' 홍준표, 尹 공격하다 '조국수홍' 자승자박

· "뒤숭숭한 사건이 많아서…" 한 눈 팔 시간 없는 순찰대

· [주간사모펀드] 남양유업, 매각 무산 공식화…무너진 M&A 시장질서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2020.02.07 수정)  (1)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스터디카페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중학생 체포  file new 더팩트 0 17:47:53
경찰, '생수병 사건' 숨진 직원 특수상해로 입건  file new 더팩트 0 17:45:43
[TMA 인터뷰] '트로트 킹' 임영웅 "하고 싶은 것 정말 많아"(영상)  file new 더팩트 39 17:33:15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개인 아닌 검찰 상대 발언"  file new 더팩트 0 16:59:59
박범계 "월성원전 고발, 인위적 행위 있었던 듯"  file new 더팩트 0 16:46:29
검찰, 성남시장실 압수수색…이메일 서버 5번째  file new 더팩트 0 16:18:15
코로나 백신 안 맞으면 사망위험 11.3배…美 연구결과  file new 더팩트 5 15:17:33
한채아,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로 스크린 복귀  file new 더팩트 3 14:40:39
[속보]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 압수수색  file new 더팩트 2 14:33:49
[속보]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감염위험 6.1배·사망 11.3배  file new 더팩트 5 14:37:01
유빈, '골때녀' 합류… 'FC 탑걸' 멤버 "배워보고 싶었다"  file new 더팩트 2 14:37:50
서울시 "민주노총 불법집회 참여자 전원 고발"  file new 더팩트 1 13:56:42
서울시, 2종7층 규제 풀고 상업지역 주거비율↑  file new 더팩트 1 12:38:27
47년 만의 '때늦은 정의'…긴급조치 피해자 국가배상 인정  file new 더팩트 7 12:00:02
김건희, 한림성심대·안양대에도 허위 이력서 제출  file new 더팩트 11 12:02:26
'이터널스' 졸리, 코로나 확진자 접촉 우려…마동석 '음성'  file new 더팩트 5 11:52:21
경찰, '가짜 수산업자' 보완수사해 검찰에 넘겨  file new (1) 더팩트 3 11:58:39
'야생돌', 팀원 트레이드 재진행에 '갈등 폭발'   file new 더팩트 5 11:49:01
에스파,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초고속 성장'의 바른 예  file new 더팩트 2 10:54:06
홍수아, 영화 '감동의 나날' 주연 캐스팅…'로코퀸' 도전  file new (1) 더팩트 11 10:39:37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