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린이 배재준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김세린 인스타그램

김세린, '하트시그널' 그때 그 사람?

[더팩트｜김희주 기자]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1' 출연자 김세린이 LG트윈스 투수 배재준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이목이 쏠린다.

김세린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배재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내 슈퍼스타+흑곰. 난생처음 '럽스타그램'"이라며 "다치지 말고 잘하자.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이 올라오고 이날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축하해요. 선남선녀 커플이네요"(gpfl****) "잘 어울린다. 예쁘게 사귀세요"(hyew****) "야구선수와 배우의 만남? 결혼까지 가시길!"(ruch***) 등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의 축하 댓글이 달렸다. 또한 김세린과 배재준의 이름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된 듯, 김세린과 배재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세린은 2017년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바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 캡처

김세린은 1993년생으로,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세린은 뉴욕대학교를 휴학하고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 글로벌 홍보 마케터로 근무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공연이 주로 해외에서 있기 때문에 거의 외국에서 생활한다. 지금은 한 달간 휴가를 받아 한국에 와서 가족이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린 가족이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은 상위 1% 고객을 위한 고급 시설로 유명하다. 배우 고소영, 김희선, 추자현, 이보영, 손태영, 조윤희, 이민정 등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세린의 연인 배재준은 2013년 LG 트윈스 투수로 입단했고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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