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이수경, 결국 이별하나

'딱 너 같은 딸'에서 이수경이 강경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연출 오현종 박원국, 극본 가성진)에서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강경준 분)이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은 정근에게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자상한 사람인지 몰랐다. 왜 나를 좋아하게 됐느냐"고 운을 뗐다. 정근은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집에 가서 생각이 났다. 날 들었다 놨다 했다"고 웃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인성은 "정근 씨 만나 행복했다. 나 사랑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뻤고 또 이렇게 누구를 사랑하라고 하면 못할 것"이라고 이별을 고했다. 앞서 인성은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 정근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상황이다.

"나 같은 여자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 '딱 너 같은 딸'에서 이수경이 강경준과 헤어지기로 마음먹었다. /MBC 영상 화면 캡처

정근의 표정이 굳어지자 인성은 커플링을 뺐다. 이어 그는 "나 같은 여자 좋아해서 고마웠다"며 자신의 마음을 굳혔다.

인성이 이별을 선언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사랑을 이어왔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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