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임신. 배우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와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배정한 기자

결혼 3년 만에 임신 성공

배우 전지현(34)이 아기 엄마가 될 준비를 마쳤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22일 "전지현이 임신 10주차이며 내년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지현이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중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기쁜 소식을 바로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배우이기에 바로 알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돼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개봉한 영화 '암살'에 출연 중인 전지현을 대신해 영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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