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유호정과 호흡을 맞춘다. / 프레인 TPC 유튜브 캡처

이준은 소속사 프레인 TPC 유튜브에 23일 '풍문으로 들었소' 첫 촬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 속 한인상 캐릭터의 머리스타일과 의상을 갖추고 "부모 속을 썩인 적 없는 모범생이지만 서봄이라는 사랑스러운 여학생을 만나 험난하지만 굉장히 예쁜 사랑을 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준은 고등학생 역 답게 이름표가 달린 교복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뽐내며 "방송까지 딱 한 달 남았다.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끝난 MBC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재벌 2세 최대한 역을 맡았던 이준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다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특히 JTBC '밀회'를 만든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작품인데다 유호정과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펀치'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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