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 BS&C 사장 아버지인 정몽우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대선 사장 아버지 정몽우 현대알류미늄 회장은 지난 1990년 호텔에서 극약을 마시고 숨진채 발견됐다. / 남윤호 기자

정대선 아버지 현대알루미늄 정몽우 회장, 갑작스런 죽음 이유는?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정대선 현대 BS&C 사장 아버지인 정몽우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0년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이자 현대알루미늄 정몽우 회장은 호텔에서 극약을 마시고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경향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오래전부터 정신질환치료를 받아온 정대선 사장의 아버지가 갑자기 우울증이 도져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살 동기가 뚜렷하지 않다는 의문을 남기고 있다.

정대선 아버지의 처남이며 현대알루미늄 부회장인 이진호 씨는 자살동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인이 12년간 정신질환으로 서울대병원과 중대용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며 "평소 우울증에 시달리며 상당히 고민을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 1990년 타계한 아버지 대신 큰아버지인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물심양면으로 정대선 사장의 형제들을 돌봐줬다고 알려졌다.

노현정과 정대선 사장의 결혼 당시에도 정몽구 회장 부부가 여러모로 신경을 써 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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